하민기, 네포베이비 마케팅의 잘못된 예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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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 연습생 하민기의 '금수저 혈연' 논란은 단순히 사내 소속 직원의 단순한 실수일까.
의도적으로 강조한 혈연이 오히려 대중의 불신을 불러온 이번 사례는 연예 산업의 관행 '네포베이비(NePo Baby)' 마케팅의 거품을 보여준다.
대중은 네포베이비가 유리한 출발선에 섰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
대중은 네포베이비의 화려한 배경에 호기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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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 연습생 하민기의 '금수저 혈연' 논란은 단순히 사내 소속 직원의 단순한 실수일까. 의도적으로 강조한 혈연이 오히려 대중의 불신을 불러온 이번 사례는 연예 산업의 관행 ‘네포베이비(NePo Baby)’ 마케팅의 거품을 보여준다.
28일 모덴베리코리아는 하민기를 소개하며 '신전떡볶이 창업주의 손자'라는 점을 언급했다. 이후 일부 보도에서 하성호 대표의 손자로 표현되면서, “조부의 나이가 48세로 지나치게 젊다”는 의문을 낳았다.
소속사는 곧바로 “담당 직원의 단순 기재 실수였다”며 “하민기는 신전떡볶이 창업주의 손자이자 하성호 대표의 조카”라고 해명했지만, 의도적 혈연 홍보’였다라는 인식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예계는 ‘ㅇㅇㅇ의 자녀’, ‘유명인 집안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전략을 자주 사용한다. 단숨에 대중의 주목을 받기 용이하다. 이러한 방식은 빠르게 인지도를 쌓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대중의 요구사항, 기대치도 높아진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대중은 네포베이비가 유리한 출발선에 섰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2,3세는 그만큼 빨리 잘, 뛰어줘야 한다는 숙제를 부여받는다.
대중은 네포베이비의 화려한 배경에 호기심을 갖는다. 경외심도 갖는다. 동시에 그가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보여주길 원한다. 네포베이비들은 자신의 실력보다 배경이 먼저 언급되는 순간, 언젠가는 반드시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따라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대중은 자신들의 호감도로 먹고 사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유독 엄격하다. 순수하게 출발할 수 있던 하민기는 소속사의 과잉 홍보로 얼떨결에 엄격한 대중의 눈초리부터 받게 됐다.
‘가족 관계’를 마케팅 요소로 삼는 관행 자체가 이미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 새로운 아티스트를 알리는 방식이 배경에 쏠릴수록 대중의 관심은 인물 자체보다 혈연에 쏠리고, 결과적으로 본인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무대에 오르면 누군가의 딸이고 아들이고, 손자 손녀라는 후광은 조금씩 사그라든다. 홀로 혹은 팀으로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다. 스타, 별은 스스로의 힘으로 빛을 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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