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안세영, 55주 연속 女 단식 세계랭킹 1위 ‘무한 질주’

윤은용 기자 2025. 10. 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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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EPA연합뉴스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그 위상이 더욱 공고해졌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5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28일 발표한 올해 44주째 랭킹에서 안세영은 지난주보다 1000점이 11만3770점의 랭킹 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왕즈이(중국)가 지난주보다 150점이 오른 10만5362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안세영은 2023년 8월1일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라 6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그러다 이후 2주간 2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다시 1위로 올라선 뒤 이번까지 55주 연속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누적 랭킹 1위 주 수도 117주가 됐다.

서승재(왼쪽)와 김원호. 연합뉴스



안세영은 26일 열린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왕즈이를 만나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두고 프랑스오픈 2연패 및 시즌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앞으로 2번만 더 우승하면 일본 배드민턴의 전설 모모타 겐토가 2019년 세운 배드민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1회)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여자단식에서는 지난주와 비교해 TOP10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최근 괄목할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가은(삼성생명)은 두 계단 오른 17위에 자리했다.

남자복식에서는 ‘황금콤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가 1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김원호-서승재는 26일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주보다 1800점이 오른 11만6605점의 랭킹 포인트를 기록했다. 랭킹 2위인 아론 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의 랭킹포인트 9만2450점에 크게 앞서 있다. 여자복식에서는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이 3위,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5위로 순위 변동은 없었다.

덴마크오픈 여자복식 결승 맞대결을 벌이며 1, 2위를 차지한 백하나-이소희조와 김혜정-공희용조가 시상대 위에서 웃고 있다. EPA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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