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계 올데프"…'위대한 가이드 2.5', 혼성 여행예능의 접근성 '갑' 스핀오프[종합]

김현록 기자 2025. 10. 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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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가이드 2.5-대다난 가이드' 제작발표회. 제공|MBC에브리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C에브리원의 색다른 여행예능 '위대한 가이드'가 스핀오프 2.5로 돌아왔다. 이번엔 김대호 최다니엘이 직접 가이드가 돼 여행 메이트들을 백두산과 라오스로 이끈다.

28일 오후 2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대호 최다니엘 박명수 이무진 전소민 효정(오마이걸) 그리고 우탁우PD가 참석했다. 시즌을 거듭하며 생긴 케미스트리를 방증하듯, 오디오가 비지 않는 토크 속에 우당탕탕 여행기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위대한 가이드 2.5'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위대한 가이드'의 스핀오프. '위대한 가이드3'로 먼 여정을 떠나기 전, 대호 최다니엘이 가이드가 돼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유쾌한 여행기를 선보인다.

김대호는 최다니엘, 전소민, 효정과 함께하는 백두산 여행 가이드로 나서고, 최다니엘은 김대호 전소민 박지민 아나운서의 가이드로 라오스로 떠난다.

우탁우 PD는 "'위대한 가이드2' 못지않게 재밌게 만들었다.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위대한 가이드2'가 사랑받아 부담이 없었던 건 아니다. 그럼에도 출연자들이 함께해주시니 든든한 빽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위대한 가이드3'으로 가고 싶었는데 명수 선배가 '본인 데려가지 않을 거면 가지 말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스튜디오에 함께하신 분이 여행을 떠나면 재밌고 색다른 이야기가 나오겠다 했다. 힘들고 '빡센' 여행을 가기 전 가까운 곳에서 나도 해볼 수 있겠다 싶은 이야기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스핀오프를 해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 우탁우 PD. 제공|MBC에브리원

우 PD는 "'대다난 가이드'란 제목엔 김대호, 최다니엘이란 뜻이 있다"고 귀띔하며 "대호 다니엘의 다사다난한 가이드란 뜻도 있다. 가장 여행스타일이 달랐던 두 사람이다. 김대호는 자연, 최다니엘은 도시를 좋아한다. 두 사람 성향이 이렇게 안 맞아서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간격을 좁혀보고자 각자 원하는 가이드를 해보라는 기획 의도도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백두산과 라오스란 여행지도 가이드 김대호 최다니엘이 직접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우 PD는 이어 "예능계 올데이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혼성그룹으로 생각했다. 형제케미가 아니라 남매 케미가 관전 포인트다. 찐친 모먼트, 친한 관계에서만 나올 것 같은 모먼트가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전 두 시즌에 함께했던 박명수는 "멤버로서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MC로서 함께한다. '위대한 가이드3'을 위해 준비하는 단계다. 저는 늘 준비돼 있다. 하이퍼 빅재미를 안겨드리겠다"고 인사했다. 그는 "실제 가기 어려운데 일을 통해서지만 여행을 간다는 게 행복하다. 그리고 멤버들과 합이 좋았다"면서 "나서지 않으니 재밌다고 나이 55살에 칭찬도 받았다. 행복했고, 시즌이 이어진다는 점도 좋았다. 함께하자는 이야기에 흔쾌히 다시 함께했다"고 흐뭇해 했다.

▲ 박명수. 제공|MBC에브리원

이 가운데 박명수는 "대다난 가이드'에서는 김대호와 최다니엘의 케미를 볼 수 있다. 생각도 못한 케미가 나와서 뛰쳐나갈 뻔했다. 브로맨스가 나오기도 한다"면서 "농담이 아니다. 새로운 예능의 도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명수는 "나중에 김대호와 최다니엘이 결혼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깜짝 발언하며 "둘의 브로맨스가 느껴지고, 그걸 질투하는 비련의 주인공 전소민 양이 있다. 소민이가 갑자기 다니엘을 뺏어가고, 뒤에서 바라보는 대호의 눈물까지 서사가 있다"고 강조해 궁금증을 더했다.

▲ 김대호. 제공|MBC에브리원

김대호는 "시즌1부터 '대단한 가이드 2.5'까지 참여하고 있는 사실상의 터줏대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전엔 여행자로 참여했다면 이번엔 가이드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재밌었고 설레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원래 혼자 하는 여행이 익숙하다. 가이드라는 데 대한 부정적인 점이 있었는데 같이하는 여행에 대한 재미를 느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최다니엘은 "'위대한 가이드'의 실세"를 자처하면서 "'위대한 가이드' 이어 '대다난 가이드'를 함께하며 새로운 재미와 새로운 케미를 보여드릴 거라 생각한다. 빅재미, 하이퍼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다니엘은 "라오스라는 곳이 제게도 생소하지만 공부도 하면서 도전이자 용기가 됐다. '위대한 가이드'를 통해 얻은 여행의 경험과 낭만이 있었다"고 했다.

▲ 최다니엘. 제공|MBC에브리원

처음으로 가이드로 나섰던 최다니엘은 "사람들 얼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그냥 여행할 때는 풍경을 바라보고 음식을 먹고 했는데 가이드를 할 때는 여행지를 눈에 담는다기보다는 같이 간 사람들의 표정과 웃음을 눈에 담게 되더라"라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깊이 남았다"고 털어놨다. 김대호 또한 "도화지를 저의 색깔로 채우기 바빴는데 이번에는 제가 붓이 돼서 멀리서 바라보게 되는 여행이 되더라"고 가이드를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

김대호는 '가이드 김대호'에 대해 "7년간 진행한 정보 프로그램처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행이 장점"이라고 자신하면서 최다니엘에 대해선 "본인을 배제하고 메이트를 위해 여행을 짰더라. 오롯이 메이트를 위해 여행을 짠 점이 놀라웠다"고 했다. 최다니엘은 그러나 "10점 만점에 12점, 대호 형은 10점 만점에 4점"이라고 짜디짠 평가를 남겼고, 반면 김대호는 최다니엘에게 10점을 주고, 자신은 0점을 매겼다. 그는 "알베르토에게 줬던 점수를 받고 싶다. 이번을 기준으로 다음에 다시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번 '위대한 가이드 2.5'의 스튜디오 멤버 이무진은 "출연률이 저조하고 열심히 해야 하는 막내"라면서 "원래 겸손이 가장 멋진 미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시즌2 여행 메이트였던 그는 "편한 형님들과의 기억이 너무 좋았다. 섭외를 간절히 기다렸고 달려와 스튜디오 촬영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무진은 이어 "(형들에게서) 제가 느꼈던 텃세와 서열의식이 전혀 없더라. 지난 3개월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여유와 관대함을 가져오셨더라"고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냈다.

▲ 전소민. 제공|MBC에브리원

전소민은 "'위대한 가이드 2.5-대다난 가이드'를 함께게 됐다. 스튜디오에서 함께하다가 여행메이트로 함께하게 됐다. 새로운 환기, 산소같은 역할을 하게되지 않을까 자부심을 느낀다"고 인사했다. 전소민은 "친구들과 하는 여행에 매력을 느꼈다"며 "여행 권태기에 빠져있던 상태에서 저를 빼부수고 세상으로 나가 다른 걸 접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흔쾌히 함께하게 됐다. 가보니 역시나 친구도 있고 또 다른 좋은 분이 있었다. 가이드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도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 오마이걸 효정. 제공|MBC에브리원

효정은 "운좋게도 1, 2, 2.5까지 함께하게 됐다. 저만의 상큼한 에너지로 '위대한 가이드'에 에너지를 드리고 있다"고 인사했다. 그는 "시즌1 영국 여행을 하면서 너무 완벽하다고 느꼈다. 최애 여행지를 영국으로 꼽을 정도"라면서 "시즌2를 스튜디오에서 보니 엉덩이가 들썩들썩했다. 내가 가면 더 잘 할 텐데 하는 생각도 했다. 2.5 연락을 받고 흔쾌히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효정은 "자연을 좋아해 그 열망을 풀어주실 것 같아 함께하게 된 점도 있다"고 말했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제가 여행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너무 긴장도 많이 하고 설렘도 컸다. 막상 갔다 오니 꿈꾼 것 같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다니엘 김대호 전소민과 함께 라오스 여행을 다녀온 박지민 아나운서는 "직장 상사와 여행이라, 대한민국의 수천만 명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시청자분들도 그 부분에서 이입해주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식으로 하면 오래 못 간다"고 장난을 친 전 직장상사 김대호를 향해 박지민 아나운서는 "그렇다. 지금은 그냥 동네 아저씨"라고 받아쳤다. '김대호씨'라고 해서 기분이 나쁠 뻔했다는 김대호에게 재차 "아저씨라고는 안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 '위대한 가이드 2.5-대다난 가이드' 제작발표회. 제공|MBC에브리원
▲ \'위대한 가이드 2.5\' 온라인 제작발표회. 제공|MBC에브리원
▲ 전소민. 제공|MBC에브리원
▲ 이무진. 제공|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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