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뒤 첫승 거둔 대구 한국가스공사, 29일 DB 상대로 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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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가 28일로 2025-2026시즌 1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초반 판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상위권에는 아홉 경기에서 6할 이상의 승률을 올린 LG(7승2패), 정관장(7승2패), KCC(6승3패), KT(6승3패)가 포진해 있고, 하위권은 승률 3할이 안 되는 소노(2승7패)와 한국가스공사(1승8패)가 자리잡고 있다.
새롭게 팀을 정비한 가스공사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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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가 28일로 2025-2026시즌 1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초반 판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상위권에는 아홉 경기에서 6할 이상의 승률을 올린 LG(7승2패), 정관장(7승2패), KCC(6승3패), KT(6승3패)가 포진해 있고, 하위권은 승률 3할이 안 되는 소노(2승7패)와 한국가스공사(1승8패)가 자리잡고 있다. 현재 순위는 전체 레이스에서 별 의미가 없긴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개막 전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팀 중 LG와 KCC만 예측대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지역 연고팀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초반 부진은 의외다. 애초 개막전 가스공사는 SK, KT 등과 함께 상위권에 분류됐지만 1라운드를 마친 결과는 기대와 전망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가스공사는 시즌을 앞두고 니콜슨과 김낙현을 방출하고 김국찬, 최진수를 영입해 포워드진을 강화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예상외의 부진이 이어지자, 구단은 7연패 이후 특단의 조치로 발목 부상 여파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망톡 마티앙을 방출하고 닉 퍼킨스를 새로 영입하며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퍼킨스는 큰 키(2m3)에 내외곽이 모두 가능하단 평가를 받는다. 그는 구단 공식채널을 통해 "나의 장점은 내외곽에서 다 득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비에서도 빅맨뿐만 아니라 가드 포지션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기 말대로 그는 지난 주말 2연전에 출전해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팀이 첫승을 올린 26일 SK전에서는 26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가스공사는 29일 대구 홈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DB는 현재 5승4패로 5위에 올라와 있다. 2연패를 당했던 DB지만, 지난 25일 삼성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시즌 리더로 평가받는 헨리 엘런슨이 팀 공격을 선도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세 번째 경기에 나서는 퍼킨스가 제몫을 해주길 기대한다. 가드 정성우가 어시스트와 스틸 능력으로, 그리고 믿을맨 라건아가 이를 뒷받침해 줄 것으로 보인다. 야투에서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는 라건아가 퍼킨스와의 조합에서도 힘을 발휘해야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가스공사가 DB에 70-80으로 졌다. 하지만 이전 경기 전적은 참고 사항일 뿐이다. 새롭게 팀을 정비한 가스공사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은 궁금하다.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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