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의 금빛 성공 신화, ‘스포츠로 지역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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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군 단위로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며 전국의 이목을 끌었다.
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금 5개, 은 7개, 동 3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단순히 스포츠 경기에서의 승리를 넘어, 예천군이 체육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는 정책의 결실이다.
예천군은 올해에만 전국 규모 대회를 22차례 유치하고, 77개의 전지훈련팀(연인원 1만9천600여 명)을 맞이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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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군 단위로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며 전국의 이목을 끌었다. 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금 5개, 은 7개, 동 3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단순히 스포츠 경기에서의 승리를 넘어, 예천군이 체육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는 정책의 결실이다.
이번 체전의 성과는 또한 뛰어난 지도자들의 헌신 덕분이다. 육상팀의 최인해 감독과 이민희 코치, 양궁팀의 문형철 감독과 장용호 코치가 그 주역이다. 육상에서는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100m, 200m, 400m 계주에서 3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양궁에서는 김제덕 선수가 금 2, 은 3, 동 1개를 휩쓸며 예천식 양궁 DNA의 저력을 입증했다.
예천은 선수 영입이 아닌 인재 양성 시스템을 통해 체육을 발전시켜 왔다. 예천여고의 김진소 선수는 창던지기에서, 채서현 선수는 장대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국립경국대학교 예천캠퍼스의 김현 선수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육상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에만 전국 규모 대회를 22차례 유치하고, 77개의 전지훈련팀(연인원 1만9천600여 명)을 맞이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스포츠 산업의 선순환 구조는 숙박, 식음, 관광 산업을 함께 발전시키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다.
이 모든 성과의 밑바탕에는 김학동 군수가 강조하는 '행정의 철학', 즉 "지역 발전의 답은 현장에 있고, 그 현장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다"라는 믿음이 깔려 있다. 예천의 체육은 행정이 밀고, 지도자가 이끌며, 군민이 응원하는 삼박자 성장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예천의 체육 성과는 기록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지도자의 땀, 행정의 철학, 군민의 열정이 함께 만든 예천의 금빛 성공 신화는 이제 예천을 명실상부한 '스포츠가 지역을 바꾸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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