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미쳤다’ 개막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요키치, 미네소타전 25P·19R·10AS ‘덴버 2연승 견인’

‘조커’ 니콜라 요키치(30·덴버)의 시즌 초반 페이스가 무섭다. 개막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요키치는 28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센터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전에서 25득점·19리바운드·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27-114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전 골든스테이트전 패배(131-137) 후 26일 피닉스를 상대로 133-111로 대승을 거둔 덴버는 2연승을 거뒀다.
요키치는 개막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대기록을 달성했다. 골든스테이트전에서 21득점·13리바운드·10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요키치는 이틀 전 피닉스전에서는 14득점·14리바운드·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개막 후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면서 오스카 로버트슨(1960년), 러셀 웨스트브룩(2020년)에 이어 역대 3번째 위업을 이뤄냈다.

덴버는 1쿼터 초반 14-4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미네소타가 이후 9점을 쏟아내며 격차를 줄이자 요키치가 5득점을 올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1쿼터를 34-30으로 앞선 덴버는 2쿼터 중반까지 공격이 침묵하면서 역전을 허용해 전반을 57-65로 뒤진 채 마쳤다.
덴버는 자말 머레이가 3쿼터부터 대폭발하며 격차를 줄여갔다. 쿼터 6분께 머레이의 잇단 3점슛으로 79-78로 뒤집었다. 머레이는 3쿼터에만 23점을 몰아치며 102-94로 리드를 잡는 데 앞장섰다.
미네소타가 4쿼터 초반 연속 득점하자 덴버는 페이튼 왓슨이 연속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리드를 이어갔다. 요키치와 머레이도 득점에 가담하면서 덴버는 미네소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연승에 성공했다. 머레이는 43득점에 6리바운드·3어시스틑 곁들이며 요키치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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