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중 왜 고릴라 그림을? 색칠까지 정성껏 "입장 없어" [자막뉴스]

정혜경 기자 2025. 10. 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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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유 의원의 노트북 화면에는 포털사이트에 '고릴라'를 검색한 모습이 보이고, 여러 개의 고릴라 사진 중에서도 캐리커처 그림이 가장 크게 띄워져 있습니다.

유영하 의원은 의정 활동 중 고릴라 그림을 그린 것에 대해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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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감사가 진행된 자리에서,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유 의원의 노트북 화면에는 포털사이트에 '고릴라'를 검색한 모습이 보이고, 여러 개의 고릴라 사진 중에서도 캐리커처 그림이 가장 크게 띄워져 있습니다.

유 의원은 이걸 따라 빈 종이에 연필로 고릴라를 그린 것으로 보입니다.

유 의원은 고릴라를 스케치한 뒤 색칠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유 의원은 정부의 최근 부동산 대책이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집을 마련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좌절을 주고 있다"며, "차관 한 명 꼬리 자른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정부는 명심해야 한다"고 발언했는데, 국감장에서 고릴라 그림을 그린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감 중 이른바 '딴짓'이 발각된 의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6년 당시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국감 도중 비키니 사진을 검색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지난 2022년엔 당시 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코인을 거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큰 파장을 낳기도 했습니다.

유영하 의원은 의정 활동 중 고릴라 그림을 그린 것에 대해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정혜경 / 영상편집: 이승희 / 디자인: 이수민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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