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승률 0.143' 김경문, 4번 준우승史… 無우승 한 풀까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2025. 10. 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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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천승을 달성한 '명장'인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역대 KS 최다 준우승 기록을 보유한 감독은 누구일까.

준우승만 한 감독들은 당연히 KS 승률도 낮을 수밖에 없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26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KS(7전4승제) 미디어데이에서 "(나는) 준우승을 많이 한 감독이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목마름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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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최다 준우승 감독은 김영덕… 2위는 김경문·김태형
지난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2차전. 7회 초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사진 왼쪽)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규시즌 1천승을 달성한 '명장'인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그는 유독 한국시리즈(KS)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 다만 준우승 기록은 다수 보유하고 있다.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 사령탑 시절인 2005년과 2007년, 2008년에 KS에서 준우승했다. 2016년 NC 다이노스를 이끌고 다시 KS 준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KS 최다 준우승 기록을 보유한 감독은 누구일까. 전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 고(故) 김영덕 감독이 6회로 최다 준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고 김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시절인 1984년과 1986년, 빙그레 시절인 1988년, 1989년, 1991년, 1992년 KS 준우승을 6번이나 했다. 2023년 세상을 등진 김 전 감독은 프로 원년인 1982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를 KS 정상에 올려놨다. 삼성에서도 1985년 우승을 차지했다.

고 김 감독에 이어 최다 준우승 2위는 김경문 감독과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4회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 사령탑 시절이던 2017년, 2018년, 2020년, 2021년에 준우승했다. 그는 2015년, 2016년, 2019년 우승도 세 번이나 했다.

'KBO 첫 우승 사령탑' 김영덕 감독. 연합뉴스


우승 없는 최다 준우승은 김경문 감독이 1위다. 정동진 전 태평양 돌핀스 감독과 천보성 전 LG 감독,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2번씩 준우승만 했다. KS 최다 우승 감독은 김응용 전 한화 감독의 10회, 2위는 김재박, 류중일 전 LG 감독의 4회다.

준우승만 한 감독들은 당연히 KS 승률도 낮을 수밖에 없다. 김경문 감독이 3승 18패(0.143)로 승률이 가장 낮다. 천보성 전 감독과 이만수 전 감독은 3승 8패(0.273)다. 정동진 전 감독은 8전 전패다. 고 김영덕 전 감독은 12승 1무 25패(0.324), 공동 2위 김태형 감독은 17승 17패(0.500)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26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KS(7전4승제) 미디어데이에서 "(나는) 준우승을 많이 한 감독이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목마름이 많다"고 말했다.

그가 이번에는 KS 우승 갈증을 씻어낼지, 자신의 커리어에 준우승 횟수를 한 번 더 늘릴지 지켜볼 일이다. KS 3차전은 29일 오후 6시 30분에 한화의 홈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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