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아시아청소년경기 첫날 금 2개…고승우 대회 신기록

이대호 2025. 10. 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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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유망주들이 2025 제3회 바레인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첫날부터 금메달 2개를 휩쓸었다.

이들은 27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 칼리파 스포츠 시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종목 남자 자유형 400m와 남자 계영 400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고승우(오금고)가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 역시 2013년 제2회 대회에서 한국이 세운 대회기록(3분28초66)을 12년 만에 3초77 단축한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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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신기록을 수립한 고승우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수영 유망주들이 2025 제3회 바레인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첫날부터 금메달 2개를 휩쓸었다.

이들은 27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 칼리파 스포츠 시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종목 남자 자유형 400m와 남자 계영 400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고승우(오금고)가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고승우는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3초2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는 2009년 제1회 싱가포르 대회 당시 권오국이 우승하며 세운 종전 대회기록(3분58초97)보다 5초71 빠른 기록이다.

고승우는 앞서 예선에서 3분56초66으로 일찌감치 대회 기록을 경신했으며, 결승에서 자신의 기록을 반나절 만에 3초40 단축했다.

2위 주린지(중국·3분58초50)보다 5초 이상 빨리 들어올 정도로 압도적 레이스였다.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한국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열린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도 한국은 금빛 물살을 갈랐다.

조용준(경기고), 송원준(서울체중), 고승우, 이지후(경기체중) 순으로 나선 한국은 3분24초89로 골인해 인도네시아(3분27초41)와 중국(3분27초46)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 역시 2013년 제2회 대회에서 한국이 세운 대회기록(3분28초66)을 12년 만에 3초77 단축한 신기록이다.

선수단을 이끄는 강용환 미래국가대표 전임 감독은 "부산 전국체육대회가 끝나자마자 출국하고 현지 적응 시간이 이틀밖에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결실을 본 선수들이 기특하다"라며 "30일까지 이어지는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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