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보이스피싱 범죄’ 해결한 경찰 공동체치안활동팀

노경민 2025. 10. 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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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12 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경찰 공동체치안활동팀이 잇따르는 '셀프감금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냈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지구대장과 주간 근무 요원 등 8명으로 구성된 공동체치안활동팀을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공동체치안활동팀은 112 신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치안 과제를 선정한 후 안양역, 안양일번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민생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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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30대 여성 A씨가 검찰청 사칭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받은 허위 공문서. 사진=안양만안경찰서

지역 112 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경찰 공동체치안활동팀이 잇따르는 '셀프감금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냈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지구대장과 주간 근무 요원 등 8명으로 구성된 공동체치안활동팀을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공동체치안활동팀은 112 신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치안 과제를 선정한 후 안양역, 안양일번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민생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안양지구대 공동체치안활동팀이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해당 팀에 소속된 김승조 경감과 박선희 경사가 하반기 활동에 앞서 112 신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관내 모텔 밀집 지역에서 '셀프감금 보이스피싱' 신고 사건이 11건 발생한 점을 확인했다.

범죄 피해액만 4억2천만 원에 달해 추가 피해를 막고자 활동팀은 지난 6월부터 관내 모텔 등에 자체 제작한 홍보 포스터 1천 부를 부착해 왔다.

이같은 노력의 성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지난달 5일 모텔 2곳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할 뻔한 청년 2명이 모텔 승강기 등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고 다행히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30대 여성 A씨는 당일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검찰청을 사칭한 전화를 받았다.

A씨는 사칭범의 지시에 따라 등기를 확인해봤더니 자신 명의로 된 대포통장 인출 내역 등이 떠 있었다. "당장 금융감독원에 가서 자필 서명을 하라"는 사칭범의 말에 A씨는 덜컥 겁을 먹고 그가 알려준 모텔로 향했다.

모텔에 도착한 A씨는 승강기 버튼을 누르던 찰나에 활동팀이 부착해둔 포스터를 우연히 보게 됐고, 포스터에 적힌 수법이 자신의 상황과 유사해 이때서야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눈치챘다.

다행히 모텔 업주가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성규 안양만안서장은 "앞으로도 공동체치안활동팀의 치안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변화하는 치안 환경에 걸맞은 미래형 예방 치안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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