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경주로 모이는 세계 정상들… 非APEC 국가들 “나도 참석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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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요즘 들썩입니다.
바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31일 경주에서 개막하기 때문인데요.
28일 외교가에 따르면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21개 APEC 회원 대표가 정상회의 본회의 개막(31일)을 앞두고 내일부터 경주로 속속 집결한다고 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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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8/dt/20251028112147248rzmm.jpg)
경북 경주시가 요즘 들썩입니다. 바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31일 경주에서 개막하기 때문인데요.
28일 외교가에 따르면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21개 APEC 회원 대표가 정상회의 본회의 개막(31일)을 앞두고 내일부터 경주로 속속 집결한다고 합니다.
미·중 정상은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재집권 후 처음이자 2019년 이후 약 6년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4년 이후 11년 만에 방한하는 것입니다. 서울이 아닌 지방 도시에서 미·중 정상을 잇달아 국빈으로 맞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지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공식방문으로 방한하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도 거의 취임하자마자 한국을 찾습니다.
또한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중남미 정상 중 유일하게 이번 APEC에 참석합니다. 한국 입장에서 칠레는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중남미 국가이며, 칠레는 남미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한 나라이지요.
트럼프·시진핑 국빈방문… 다카이치 사나에 日 총리는 취임 후 첫번째 방한
러시아·대만은 정상 아닌 대표단 파견… 김민석 “APEC 개최, 끝 아닌 시작”
![김민석 국무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8/dt/20251028112148565bcuz.jpg)
이런저런 이유로 정상 대신 다른 인사가 대표를 맡기도 합니다.
러시아는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대신 알렉세이 오베르추크 국제문제 부총리를 필두로 한 대표단을 보내며, 대만에선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른 제약으로 총통 대신 행정원 부원장을 지낸 린신이 총통 선임고문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APEC 소속은 아니지만 깜짝 게스트도 있지요. 아랍에미리트(UAE)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 클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본회의 1세션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경주지역 12개 주요 호텔에는 최고급 객실인 PRS(정상급 숙소) 35개가 마련됐습니다. 21개 회원 정상의 숙소는 대체로 보문단지 내 배치됐다고 하네요. 정상 및 대표단을 근접 수행하는 의전관(HELO) 70여명은 숙소에서 회의장까지의 안전한 이동 등을 책임지게 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가 “글로벌 경제협력과 문화교류의 장이자 세계 통상질서의 새판을 짜는 역사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각 부처는 여야가 지적한 사항을 국민 목소리로 받아들여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적극 수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언급했습니다.
정용석 기자 kudljang@dt.co.kr
정용석 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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