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 20대 직원, 주 80시간 근무 끝에 숨져...'과로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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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근무하던 20대 청년이 주 80시간에 가까운 장시간 노동 끝에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의당은 어제(27일)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주당 58시간에서 80시간에 달하는 과로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사실이 보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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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근무하던 20대 청년이 주 80시간에 가까운 장시간 노동 끝에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의당은 어제(27일)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청년이 주당 58시간에서 80시간에 달하는 과로에 시달리다 지난 7월 숨졌다는 사실이 보도됐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직원은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주임으로 근무하던 20대 남성으로 지난 7월 16일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근무 스케줄표 등에 따르면, 사망 직전 일주일 동안 약 80시간을 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새 매장 오픈을 앞둔 지난 7월 12일에는 하루 13시간 넘게 일했으며 휴무일에도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연인에게 "한 끼도 먹지 못했다"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보당 이미선 대변인은 "고인은 사망 전날 15시간 넘게 일하며 끼니도 거르셨고, 사망 직전 주의 노동시간은 이전 12주 평균보다 37%나 늘었다"며 "유족이 산업재해를 신청했지만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은 과로사를 부인하며 근로시간 입증 자료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현행 기준상 과로로 인한 사망이 인정되려면 사망 전 12주간 주 평균 52시간을 초과했거나, 발병 직전 일주일간 업무량이 이전보다 30% 이상 증가한 경우 등입니다. 고인의 근무 형태는 이 두 요건 모두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키 180cm에 체중 78kg의 건강한 체격이었고, 평소 운동을 즐겼으며 최근 건강검진에서도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2021년 9월 서울 안국동에서 첫 매장을 연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대기 줄이 가장 긴 베이커리'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고, 현재 전국에 7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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