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I 대전환 네이버가 돕는다… ‘각 세종’으로 글로벌 수준 GPUaaS 사업 본격화

김영욱 2025. 10. 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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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가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을 적극 활용해 서비스형GPU(GPUaaS·GPU as a Service)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노상민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합센터장은 "데이터센터는 시장 트렌드에 따라 우선 구축하고, 고객에 따라 설비 보안 및 구조 변경 작업을 거친다"며 "각 세종도 사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중간에 AI 데이터센터로 변경됐다. 네이버는 그만큼 어느 회사보다도 서비스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있는 사업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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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민(사진 왼쪽)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합센터장과 이상준 CIO가 27일 세종시이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발언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을 적극 활용해 서비스형GPU(GPUaaS·GPU as a Service)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지 못한 기업들도 인공지능(AI) 모델 또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한국의 AI 대전환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GPUaaS는 기업이 AI 모델·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GPU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클라우드를 통해 빌려 쓰는 구독형 모델이다. 이를 이용하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지 않아도 최신 GPU를 활용해 AI 개발에 뛰어들 수 있다.

이 때문에 GPUaaS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KT클라우드 등 국내외 클라우드제공사업자(CSP)와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기업들이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통합관제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의 서비스 및 AI 모델 개발 경험, 자원 관리 등 역량과 연계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AI 인프라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최신 GPU와 기술력,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운영총괄본부장(CIO)은 지난 27일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 행사에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서버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네이버클라우드는 각 세종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연말부터 추가적인 시공에 들어가 2027년 2차, 2029년 3차로 확장할 예정이다. 랙당 전력 밀도 역시 30㎾에서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머전 쿨링과 DLC(Direct-to-chip Liquid Cooling) 개념증명(PoC)을 진행하고 있다. DLC는 칩 또는 고발열 부품에 직접 액체를 전달해 발열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내년 4월까지 DLC에 대한 PoC를 진행하고 2027년 추가로 오픈할 각 세종 데이터센터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 서버실을 구성할 계획이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공랭 방식과 액체 냉각 방식을 적절히 병행하며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상민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합센터장은 “데이터센터는 시장 트렌드에 따라 우선 구축하고, 고객에 따라 설비 보안 및 구조 변경 작업을 거친다”며 “각 세종도 사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중간에 AI 데이터센터로 변경됐다. 네이버는 그만큼 어느 회사보다도 서비스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있는 사업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네이버가 국내 IT 기업 중 가장 많은 서버를 사용하는 서비스 운영자이기에 누구보다 IT 서비스에 대한 이해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는 건설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기술발전 속도는 대단히 빠르다. 이런 ‘시차’가 존재해 짓는 사이 기술 트렌트가 변할 수도 있다. 노 센터장은 “빠르게 진화하는 IT 서비스에 최적화하고 더욱 빠른 대응 체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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