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이강인 다 없었다···FIFPRO 선전 월드 베스트 11 최종 후보 공개, ‘메시·호날두도 포함’

윤은용 기자 2025. 10. 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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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PRO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 AFP연합뉴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2025 월드 베스트 11’ 남녀 후보 최종 명단에 손흥민(LAFC)을 비롯한 한국 선수는 또다시 없었다.

FIFPRO는 28일 홈페이지에 ‘2025 월드 베스트 11’ 후보 최종 명단(남자 26명·여자 26명)을 공개했다. 남녀 후보 최종 명단은 68개국 2만6000명 이상 남녀 프로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됐다.

남자 후보는 2024년 7월15일부터 2025년 8월3일까지의 활약을 기준(30경기 이상 출전)으로 삼았고 여자 후보는 2024년 8월11일부터 2025년 8월3일까지 활약(20경기 이상 출전)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월드 베스트 11’은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먼저 선정되고, 이들 다음으로 많은 표를 받은 필드 플레이어가 나머지 한자리를 채운다. FIFPRO는 현지시간 11월 3일 ‘월드 베스트 11’을 발표할 예정이다.

남자부 최종 후보에서 국내 팬들이 기대했던 손흥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한국 선수들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 선수뿐만 아니라 아시아 출신 선수도 ‘제로’였다. 한국 선수가 남녀부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던 것은 2020년 손흥민과 지소연이 마지막이다. 당시 최종 후보는 남녀 각각 55명이었다.

손흥민과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중동에서 활약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공격수 후보군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게 눈에 띈다.

26명의 남자 최종 후보 중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뺀 나머지는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프랑스 리그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유럽 빅리그 소속 선수들이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는 선수들도 빠진 가운데 사실상 전성기를 넘긴 메시와 호날두가 2년 연속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된 것은 투표에 참여한 선수들이 여전히 두 선수에게 존경심을 드러낸 결과로 풀이된다.

리오넬 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게티이미지코리아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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