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부실률 '심각'…이찬진 "금고 3분의1 통폐합 필요"

이한승 기자 2025. 10. 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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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부실률이 타 금융업권보다 높은 만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 속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새마을금고의 3분의1이 통폐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28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지난 27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새마을금고의 부실 현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새마을금고의 고정이하여신비율, 즉 부실률이 10.7%로 제일 높다”며 “공시조차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데 지난 7월 뱅크런 땐 연체율을 감추려다 늦게 공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또 40개를 공시 축소를 하고 회계도 불투명하다”며 “현금 흐름표, 주석은 아예 감추고 있고 회계감사 보고서도 제대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허 의원이 공개한 ‘금융기관별 고정이하여신비율 현황’(지난 6월 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10.7%로 가장 높았고, ▲산림조합 8.61% ▲신협 8.53% ▲수협 8.26% ▲SBI저축은행 5.9% ▲농협 5.38% ▲부산은행 1.04% ▲카카오뱅크 0.54% ▲우리은행 0.32% 등의 순이었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금융기관이 보유한 전체 여신(대출) 가운데 회수 가능성이 낮은 여신 비율로,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입니다. 통상 3개월 이상 연체됐거나 부도 상태에 있는 여신이 포함됩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새마을금고를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고 새마을금고만 해도 3분의 1은 통폐합해야 될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더 지연됐다간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심각한 위험도 각오해야 하는 상황으로 부처 간 강력한 협의를 해서 정리를 해야 될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분리돼 있는) 감독 체계가 일원화되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감에 출석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상호 금융기관 감독체계 필요성을 감독해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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