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미디어넷, 엔터 사업 철수·라이프 채널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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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프, SBS 비즈 등을 운영하는 복수채널사용사업자(MPP) SBS미디어넷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사업에서 철수하고 라이프 채널 매각을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조재룡 SBS미디어넷 대표는 지난 24일 사내 공지를 통해 "3년 연속 적자 상황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하다"며 "연내 엔터채널사업과 뮤직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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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프, SBS 비즈 등을 운영하는 복수채널사용사업자(MPP) SBS미디어넷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사업에서 철수하고 라이프 채널 매각을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조재룡 SBS미디어넷 대표는 지난 24일 사내 공지를 통해 "3년 연속 적자 상황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하다"며 "연내 엔터채널사업과 뮤직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SBS미디어넷은 광고 수익 악화로 연속 적자를 기록해 왔다. 코바코 통계에 따르면 방송 광고 시장 규모는 2022년 대비 2024년 25% 감소했고, 같은 기간 이 회사 광고수익도 108억원 줄었다.
회사는 지난해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뮤직채널 매각 △SBS FiL의 'SBS Life' 리브랜딩 △일부 사업 정리 △희망퇴직 시행 등을 단행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에도 지상파 계열 PP의 광고 축소 폭이 20%에 달하는 등 광고 시장 침체에 따른 한계를 이겨내지 못했다.
여기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장악 등의 여파로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구조적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SBS Life 채널은 매각을 전제로 다각적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협상 상대가 있는 만큼 구체적 결과는 확정되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는 전환 배치, 고용 승계, 보상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업이 중단되는 엔터채널 사업 부문 직원에게는 연차·연령 제한 없이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최대 36개월 급여 수준의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을 제공한다. 전사적으로는 45세 이상 대상 희망퇴직을 18개월 급여 수준으로 병행한다.
조 대표는 "안타깝고 무겁지만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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