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트럼프, 韓 조선소 방문 가능성 거론…조선주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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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트럼프 K-조선소 오나" 조선주 '불기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 국내 조선소를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조선 업종 주가가 강세 보였습니다.
업계에서는 방문 가능성이 있는 업체로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빅 3'를 꼽고 있는데요.
주요 조선소가 APEC이 열리는 경주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점도 주목하는 요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조선소를 방문하게 되면, 이는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에 큰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난항에 빠진 관세 협상 타결에 물꼬를 터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토털에너지스와 공동 사업자들이, 이슬람 무장 단체의 테러로 수년간 중단했던, 200억 달러 규모의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 대한 불가항력 조치를 해제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조선주, 특히 삼성중공업이 대장주로 움직였는데요.
◇ 비만치료제 임상 3상 호재 한미약품 급등
한미약품은 어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에페글레네타이드' 임상 3상 톱라인을 공개하면서,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약 40주 차 분석 결과, 5% 이상 체중 감량한 시험 대상자는 79.42%였습니다.
10% 이상 몸무게가 빠진 대상자는 49.46%, 15% 이상은 19.86%로 나타났습니다.
구토나 설사 등 위장관계 이상 사례 발현 비율도 기존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적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을 토대로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내년쯤 '국산 비만약'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 북미 '깜짝만남' 성사 가능성에 대북주 강세
방한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깜짝 만남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대북 관련주가 강세 보였습니다.
트럼프 집권 1기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을 지낸, 케이티 맥팔런드는 방송에서 "만남 일정이 잡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트럼프가 집권 1기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났고, 성공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만남의 결과로 북한 측의 신뢰를 얻었다"며, "어쩌면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을 다시 시도하려 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DMZ에서 김정은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가 연락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고 답하는 등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심지어 김 위원장과 대화할 기회가 있으면 아시아 순방 일정을 연장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 4000피 반갑다 '최혜주' 증권주 신고가 행진
코스피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하면서 증권주가 '최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 거래대금이 폭증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 상향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의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증권사 수익의 '기초 체력'인, 일평균 거래대금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2018년 코스피가 2600선을 넘던 당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 원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20조 원대를 상회하며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채권운용 수익과 기업금융 부문의 마진 개선도 증권사 실적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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