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2연승' LG 염경엽 감독 "박동원 2점 홈런으로 분위기 반전...1, 2차전 잊고 3차전 준비"

금윤호 기자 2025. 10. 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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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2연승을 잊고 3차전을 충실히 준비하겠다며 자만을 경계했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13-5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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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MHN 금윤호 기자) 안방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2연승을 잊고 3차전을 충실히 준비하겠다며 자만을 경계했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13-5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LG는 2연승을 이어가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할 확률은 90.5%(19/21회)에 이른다.

이날 LG는 1회초 선발 투수 임찬규가 문현빈과 노시환에게 연달아 홈런을 맞고 하주석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경기 초반부터 0-4로 끌려갔다.

그러나 2회말 5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장단 11안타를 때려내며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를 통해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 구본혁, 홍창기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왔다"며 "중요한 상황에서 문보경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쳐주고 김진성이 4회초 2사 만루를 잘 넘기고 송승기가 2이닝을 잘 막아줘서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문보경에 대해 "(한국시리즈 준비 기간) 많이 고민했는데 타격감이 올라와서 좋은 활약해줘 앞으로도 LG 중심 타자로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칭찬했다.

0-4로 뒤지다 언제 경기 흐름이 넘어왔다고 느꼈냐는 질문에는 "(3회말) 박동원의 2점 홈런이 나오고 3점 차가 되면서 팀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되찾고 불펜도 여유를 갖고 던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염 감독은 3차전 선발 투수를 예고해달라는 말에는 "요니 치리노스의 몸 상태를 지켜보고 (출전이 어렵다면) 손주영이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1, 2차전을 모두 이겼지만 다 잊고 충실히 3차전을 준비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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