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분 만에 퇴장’ 카스트로프, 2경기 추가 출장 정지···‘터프 가이’ 본능 우려

양승남 기자 2025. 10. 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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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가 25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루이스 디아스의 공을 빼앗으려 발을 뻗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터프 가이’ 옌스 카스트로프(23·묀헨글라트바흐)가 2경기 출장 정지 추가 징계를 받았다.

묀헨글라트바흐 구단은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축구협회(DFB)가 최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퇴장당한 카스트로프에게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11월 1일 열리는 리그 9라운드 장크트 파울리전과 11월 9일 열리는 쾰른전을 경기장 밖에서 지켜봐야 한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지난 9월 한국 대표팀에 처음 합류했다. 최근 대표팀에 없는 ‘파이터형 미드필더’로 중원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실제 대표팀에 들어와 출전한 경기에서 투지 넘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나름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그가 열정이 큰 나머지 경기를 망치는 실수도 적지 않아 이에 대한 우려도 컸다. 지난 25일 바이에른 뮌헨전 퇴장이 대표적인 장면이다. 그는 전반 19분 만에 루이스 디아스의 공을 무리하게 빼앗으려다 발목을 가격했다. 주심은 처음에 경고만 줬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퇴장으로 정정했다. 카스트로프는 “상대와 경합에서 물러서지 않으려고 했다”고 고개숙였다.

옌스 카스트로프가 25일 뮌헨전에서 루이스 디아스에게 태클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카스트로프는 뉘른베르크에서 뛰었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2(2부) 27경기에서 옐로 카드(경고) 12개와 레드 카드(퇴장) 2개(경고 누적 1회)를 수집했다. 이듬해에도 25경기에서 옐로 카드만 11개를 받았다. 2경기에 한 번꼴로 경고를 받은 셈이다.

카스트로프는 묀헨글라트바흐 유니폼을 입은 올해는 비교적 침착하게 경기해왔지만 이번에 퇴장을 당하면서 다시 카드 수집 우려가 문제로 떠올랐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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