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킥골, 메시 제치고 MLS 올해의 골로 선정

김세훈 기자 2025. 10. 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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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난 8월 23일 텍사스주 프리스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댈러스와의 2025시즌 30라운드 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차고 있다. MLS 홈페이지 영상 캡처



LAFC 손흥민이 메이저리그사커(MLS) 2025시즌 올해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28일 손흥민이 2025시즌 ‘AT&T 올해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23일 텍사스주 프리스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댈러스와의 2025시즌 30라운드 경기에서 기록한 프리킥 골로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전반 6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데니스 부앙가가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로 정교한 슈팅을 시도해 골문 구석을 정확히 꿰뚫었다. MLS 이적 후 세 번째 경기에서 터진 데뷔골이었다. 이 골은 당시 ‘이주의 골’로 선정된 데 이어 팬 투표로 결정되는 ‘올해의 골’에서도 43.5%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2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22.5%)를 크게 앞섰다.

MLS는 “손흥민이 LAFC에서 기록한 첫 번째 골로 리그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며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에 합류했으며,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MLS는 “손흥민이 합류 이후 경기장 안팎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며 “신인상 후보로도 강력히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LAFC는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AFC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 오스틴FC와 1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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