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女배우, 희귀병 투병 중 '사망' 비보…원인은 '샤르코-마리-투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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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이사벨 테이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3일 (현지 시각) 테이트의 소속사 '더 맥크레이 에이전시(The McCray Agency)'는 공식 계정을 통해 그가 "희귀 형태의 샤르코-마리-투스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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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미국 배우 이사벨 테이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3일 (현지 시각) 테이트의 소속사 '더 맥크레이 에이전시(The McCray Agency)'는 공식 계정을 통해 그가 "희귀 형태의 샤르코-마리-투스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테이트는 10월 19일 평화롭게 눈을 감았으며 유가족은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상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테이트가 앓던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으로 팔다리의 근육 약화 및 위축, 감각 상실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균형 잡기, 걷기, 손 사용 및 기타 일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테이트는 13살 때 이미 해당 병을 진단 받은 상태로 2022년에는 개인 계정에 "시간이 지나면서 다리 근육이 약해져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 병이 나를 육체적으로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무너뜨리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싫었다"며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나는 받아들이기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미국 인기 드라마인 ABC '9-1-1: 내슈빌'에서 휠체어를 탄 '줄리 역'으로 열연을 펼쳐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의 사망 소식을 들은 동료 배우 헌터 맥베이는 "충격을 받았다. 그는 정말 에너지가 넘쳤고,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테이트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의 일부가 드라마 에피소드에서 영원히 살아갈 것이라는 사실에 감사한다"며 테이트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보냈다.
테이트의 가족들은 "그는 단 한 번도 장애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 변명하지 않았다. 동물을 사랑했고 음악을 사랑한 빛나는 등대 같은 사람"이라며 추모했다. 이어 유가족은 조화 대신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다른 환자들을 위해 CMT 협회(CMTA)에 기부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이사벨 테이트, ABC '9-1-1: 내슈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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