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 집값 더 오른다”...초강력 부동산 규제에도 기대심리 4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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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6월 27일, 9월 7일에 이어 10월 15일에도 초강력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으나, 이달 집값 상승 기대감이 3년 6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수도권 중심으로 전국 아파트값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집값 기대심리가 4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오른 것이다.
지난 2022년 4월(10p) 이후 최대폭 상승이자, 지수 자체로 보면 지난 2021년 10월(125)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주간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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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9·7, 10·15 3연속 규제에도 상승세 지속
수도권 중심 전국 아파트값 오름세 확대 영향
소비자심리지수는 무역협상 장기화에 2개월째↓


이는 정부가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15억원 이상의 주택의 담보대출 한도를 규제하는 10·15 정책을 발표했음에도 수도권 중심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지속된 결과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50%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이 주간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정부 정책 효과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6월 주택가격전망 CSI가 120임을 고려하면, 그때보다 조금 높아진 수준이라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그 이전보다 올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향후 부동산 정책 효과에 따른 주택가격전망 CSI 추이와 관련해 시장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모니터링을 해봐도 부동산 시장에 기반해 많이 응답하기 때문에 향후 흐름을 더 봐야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팀장은 “이달 14일부터 21일이 조사기간이었는데 첫날인 14일에 전체 응답의 75%가량이 몰리면서 10·15 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이 전적으로 반영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표 중 향후경기전망(94)을 제외한 5개 지표가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향후경기전망은 한·미 관세 협상 합의 지연, 미·중 무역긴장 심화 등으로 3p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뜻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집계됐다. 소비자물가상승률 오름폭이 확대되고 환율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전월보다 0.1%p 상승했다. 3년 후 및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율도 모두 2.6%로 전월 대비 0.1%p 올랐다.
향후 1년간 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으로는 농축수산물(53.8%)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공공요금(38.7%), 공업제품(32.2%)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집세(4.0%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공공요금(04.7%p), 농축수산물(04.3%p) 비중은 감소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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