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시신 1구 인도 예정…28명 중 16번째

윤다정 기자 2025. 10. 2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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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가족 "모든 시신 반환 때까지 휴전 중단해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중장비들이 시신 수색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2025.10.18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사망 인질 1구를 추가로 인도하겠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AFP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가자지구에서 발견된 이스라엘 인질 중 한 명의 시신을 가자 표준시 오후 9시에 인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마스는 지금까지 사망 인질 28명 중 15명의 시신을 반환했다. 생존 인질 20명도 휴전 협정의 일환으로 모두 석방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적십자·이집트 구조 당국·하마스 조직원으로 이루어진 공동팀이 인질 시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마스는 전쟁 기간 지형이 바뀌고 시신을 매장한 당사자가 사망하거나 매장 위치를 기억하지 못해 시신 반환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스라엘 인질 가족 단체인 '인질 및 실종자 가족 포럼'은 "하마스는 사망 인질 한 명, 한 명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다"며 "합의상 인도 마감 시한이 지났음에도 13명은 여전히 하마스의 인질 상태"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정부, 미국 행정부와 중재국은 하마스가 자신들의 의무를 모두 이행하고 모든 인질을 돌려줄 때까지 다음 단계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처음으로 가자 지구 인접 지역에 긴급사태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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