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사구-볼넷-홈런' 한화 키플레이어 아니었나, ERA 27.00 괴물루키에게 왜 이런 시련이…18살 정우주도 긴장한다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정우주도 긴장을 한다.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정우주는 데뷔 시즌인 올해 51경기에 나와 3승 3홀드 평균자책 2.85로 호투하며 강한 인상을 심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정우주의 활약을 두고 "뱃심이 있다. 어린 친구가 형들과 싸우고 있는데, 큰 욕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마운드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던지는 부분을 높게 평가한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정우주는 전반기 29경기 2승 3홀드 평균자책 4.81로 평범한 기록을 냈는데, 후반기 2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 1.23으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8월 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3타자 연속 삼구 삼진을 잡아내며 KBO 역대 11번째 무결점 이닝을 완성했으며, 9월 29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3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정우주의 활약은 계속됐다. 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 0.00을 기록했다. 특히 10월 22일 4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3⅓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정우주가 보여준 피칭은 인상적이었다.
정우주의 활약을 인상 깊게 본 김경문 감독은 한국시리즈 키플레이어로 주장 채은성과 함께 정우주를 지목했다. 정우주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주장과 함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팀의 대표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그러나 괴물루키도 최고의 무대 한국시리즈에서 긴장을 한다. 26일 1차전에서 ⅓이닝 2사사구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6회 마운드에 올라온 정우주는 박동원을 유격수 땅볼로 돌렸지만 구본혁에게 볼넷, 박해민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후 교체됐다. 조동욱이 올라왔는데 홍창기에게 볼넷을 내준 뒤에 강판됐다. 이후 박상원이 신민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정우주의 실점이 올라갔다.
정우주는 27일 2차전에도 올라왔다. 5-11로 이미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지만 자신감을 찾길 바라는 감독의 의중으로 보였다. 이번에도 선두타자 신민재를 2루 땅볼로 돌리며 시작했다. 오스틴 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문성주 타석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추가했다. 그러나 문보경을 넘지 못했다. 150km 회심의 직구가 실투로 이어졌고 문보경은 이를 놓치지 않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연이틀 2실점을 기록한 정우주는 한국시리즈 평균자책점이 27.00이 되었다.
한화의 괴물 루키로 불리는 정우주지만, 아직 신인이다. 한국시리즈란 챔피언을 정하는 최고의 경기에서 신인이 제 실력을 발휘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과연 다음 경기에서 호투를 보여줄 수 있을까.


한화 팬들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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