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의 미래→계륵으로?' 약속의 3년차를 맞이한 포지엠스키의 아쉬운 출발

이규빈 2025. 10. 2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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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의 미래로 불린 포지엠스키의 출발이 아쉽다.

포지엠스키는 좀처럼 신인을 기용하지 않는 커 감독에게 신인 시즌부터 중용을 받았다.

포지엠스키는 단순히 골든스테이트가 미래가 아니라, 현재이기도 하다.

당장 이번 시즌에 골든스테이트의 성적에 포지엠스키의 활약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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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의 미래로 불린 포지엠스키의 출발이 아쉽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19-139로 대패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시즌 첫 패배다. 직전 24일에 홈에서 덴버 너겟츠와 연장전 승부 이후 곧바로 원정에서 펼쳐진 백투백 경기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된 패배였다. 물론 그것을 고려해도 경기력은 매우 나빴다. 상대 포틀랜드의 에너지와 기동력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며 경기 내내 압도적으로 밀렸다. 그나마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35점 6리바운드 활약이 위안거리였다.

아직 시즌이 시작한 지 3경기에 불과하지만, 현재까지 골든스테이트는 만족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강팀이라고 평가받은 덴버와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으로 2승을 챙겼다. 확실히 노장 선수들이 주축이라, 젊은 팀이나, 백투백 경기에는 어려움을 겪지만, 반대로 노장들의 컨디션이 좋다면 어떤 팀과 붙어도 승리를 자신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인다.

에이스 커리를 비롯해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 여기에 신입생 1986년생 베테랑 알 호포드 등 노장들의 활약이 시즌 초반부터 대단한 수준이다. 

노장 선수들의 활약과 별개로 아쉬운 선수가 있다. 바로 약속의 3년차를 맞이한 브랜딘 포지엠스키다. 보통 NBA에서는 3년차 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하는 경우가 많아 '약속의 3년차'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하지만 포지엠스키는 3경기 평균 8.7점 5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36%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으로 팀에 기여하지 못했다.

냉정히 3경기 중 최악의 선수를 뽑자면, 단연 포지엠스키가 선정될 수준의 활약이다. 시즌 전 골든스테이트의 걱정거리는 조나단 쿠밍가였다. 쿠밍가는 버틀러 트레이드 이후 팀에서 자리를 잃었고, 스티브 커 감독도 쿠밍가를 전력에서 배제할 정도였다. 그런 쿠밍가가 이번 시즌에는 팀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포지엠스키는 이런 쿠밍가와 정반대다.

현재 포지엠스키의 가장 큰 문제는 슈팅이다. 신인 시즌 38.5%, 2년차 시즌에 37.2%를 기록했던 3점슛 성공률이 현재 30.8%다. 여기에 2점슛 성공률도 41.7%로 매우 낮다. 골든스테이트가 포지엠스키를 활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슈팅 때문이다. 그런 슈팅이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다.

포지엠스키는 좀처럼 신인을 기용하지 않는 커 감독에게 신인 시즌부터 중용을 받았다. 그리고 2년차 시즌에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포지엠스키를 향한 골든스테이트 팬들의 애정은 대단한 수준이다. 커리의 후계자는 아니어도, 골든스테이트의 미래라면 가장 먼저 나올 이름이다.

포지엠스키는 단순히 골든스테이트가 미래가 아니라, 현재이기도 하다. 당장 이번 시즌에 골든스테이트의 성적에 포지엠스키의 활약은 매우 중요하다. 과연 첫 3경기에서 부진한 포지엠스키가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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