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강원 가을축제 흥행 주목한다

. 2025. 10. 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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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가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속초와 양양, 철원 등지에서 열린 가을 축제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철원 DMZ에서는 지난 24일 평화의 길 걷기 로드 행사가 열렸으며, '남대천의 가을, 연어를 품다'를 주제로 지난 24~26일 열린 양양 연어축제는 연어가 지닌 회귀성, 생명성이라는 특성을 부각해 남대천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생태·문화 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을 축제의 흥행은 계절 특수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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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축제 등 성황… 여행 자산 자리매김

강원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가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에 차별화된 즐길 거리가 더해져 방문 행렬이 줄을 잇습니다. 행사장 인파는 위축됐던 지역 상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주민들만 즐기는 지역 축제를 넘어서 전국 행사로 거듭납니다. 향후 한류 열풍에 힘입은 글로벌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도 기대됩니다.

횡성 한우축제와 원주 만두축제는 대표적인 미식 축제입니다. 지난 22~26일 섬강 일원에서 개막한 한우축제는 먹거리, 문화예술, 체험 등 15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30만 명 안팎의 인파가 찾았습니다. 원주 만두축제는 지난 24~26일 중앙동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대에서 열려 ‘경제·문화 융합형’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원주시는 올해 방문객이 지난해 50만 명을 웃돌아 660억 원 넘는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속초와 양양, 철원 등지에서 열린 가을 축제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제60회 속초 설악문화제와 속초 국제음식영화제, 속초 음식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26일 막을 내렸습니다. 철원 DMZ에서는 지난 24일 평화의 길 걷기 로드 행사가 열렸으며, ‘남대천의 가을, 연어를 품다’를 주제로 지난 24~26일 열린 양양 연어축제는 연어가 지닌 회귀성, 생명성이라는 특성을 부각해 남대천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생태·문화 축제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을 축제의 흥행은 계절 특수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지역 관광 자산으로 자리매김해 소득과 홍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둡니다. 축제는 자연 풍경 못지않은 여행의 동인입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소도시 부뇰은 토마토 축제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프랑스 남부 소도시 망통의 레몬 축제는 특산물과 관광을 결합해 성공한 사례입니다. 인구 규모와 관계없이 글로벌 축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축제가 가지는 보편성과 특수성을 충족하고,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콘텐츠를 마련해야 합니다. 강원 도내 가을 행사가 세계인의 잔치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더 큰 지혜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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