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최민희처럼 축의금 돌려줄 용기 못 냈다…이런 국회의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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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의 '피감기관 축의금 반환'에 대해 "이렇게 한 국회의원이 있다는 말을 지금껏 들어보지 못했다"고 두둔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27일) SNS에 "저는 최민희 의원처럼 '이해충돌 축의금'을 골라내지도 못했고, 돌려줄 용기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최 의원을 보면서 저는 부끄러웠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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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의 '피감기관 축의금 반환'에 대해 "이렇게 한 국회의원이 있다는 말을 지금껏 들어보지 못했다"고 두둔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27일) SNS에 "저는 최민희 의원처럼 '이해충돌 축의금'을 골라내지도 못했고, 돌려줄 용기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최 의원을 보면서 저는 부끄러웠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민희 의원이 자녀 혼례를 국정감사 중에 국회에서 치렀다거나, 본회의장에서 사적 업무를 했다는 비판은 받을 수 있다"면서 "그 경우에도 신혼부부가 감내해야 할 고통도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 고통으로 변해버린 두 청년의 삶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이제 그 정도 했으면 됐지 않으냐"며,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했습니다.
서울신문은 26일 최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피감기관과 대기업, 언론사 관계자 이름과 축의금 액수가 적힌 명단을 휴대전화로 보고 있는 장면을 촬영해 보도했습니다.
최 위원장실은 "상임위 관련 기관·기업의 축의금과, 상임위 등과 관련 없으나 평소 친분에 비춰 관례 이상으로 들어온 축의금을 즉시 반환하기로 하고 그 명단과 금액을 (최 의원이 보좌진에게)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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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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