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물든 '마산가고파국화축제' 11월 1일 개막
야간 1시간 연장·참여형 확대

창원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국화에 이끌려 가을을 만나다'를 주제로 세대별 감성과 취향을 아우르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1축제장인 3·15해양누리공원은 '여행의 시작(Voyage)'을 테마로 공항을 모티브로 한 대형 비행기와 탑승구 등 국화 조형물을 선보이며 레트로 감성의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다.
합포수변공원(제2축제장)은 지역 청년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뉴트로 감성의 '구(舊)홍콩빠 감성포차'를 운영한다.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이 공간에서는 마산 앞바다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이색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해는 야간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해 밤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신규 프로그램인 '바다빛 국화시네마'가 오후 5시부터 3·15해양누리공원 데크에서 상영된다. '국화빛 소망길', '국화트리'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돼 관람객의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개막식은 11월 1일 오후 7시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다. 700대 드론 라이트쇼와 함께 진해성, 펀치, 박태희, 후니정, 최지나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는 군악대와 로봇랜드 공연단이 참여하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11월 2일 오후 2시부터는 대학생과 직장인 밴드, 인디뮤지션이 참여하는 '국화 인디뮤직페스타'가 3부로 나뉘어 펼쳐진다. 11월 5일 오후 8시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11월 8일 오후 4시에는 지역 대학 댄스팀과 프로스포츠 응원단(NC 다이노스, LG 세이커스, 경남FC)이 참여하는 '국화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가고파 마산항 밤바다축제', '창동라면축제', '눈 내리는 창동거리축제' 등 지역 상인회가 주관하는 다채로운 연계행사가 함께 열려 도심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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