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당한 김경문 한화 감독 "어제·오늘 팬들에게 죄송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망의 한국시리즈에서 2연패를 당한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한화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며 LG 트윈스에 5-13으로 대패했다.
1차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김경문 감독은 "한국시리즈다운 점수가 나오고 박진감 있는 경기를 해야 하는데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팬들에게 아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김경윤 기자 = 대망의 한국시리즈에서 2연패를 당한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한화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며 LG 트윈스에 5-13으로 대패했다.
1차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김경문 감독은 "한국시리즈다운 점수가 나오고 박진감 있는 경기를 해야 하는데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팬들에게 아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한화는 1회초 문현빈과 노시환이 연속타자 홈런을 치며 4-0으로 앞섰으나, 2회말 믿었던 류현진이 5실점 하고 무너져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김경문 감독은 "초반 스타트가 좋았는데 투수 쪽에서 점수를 많이 줬다"고 지적한 뒤 "(추운) 날씨 탓은 아닌 것 같고 LG 쪽에서 잘 친 점도 있다"고 말했다.
29일 대전에서 열리는 3차전 선발투수로 코디 폰세를 예고한 김 감독은 "반드시 반격할 기회를 잡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기용한 황영묵에 대해선 "자기 역할을 다했다. 3차전에도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 김 감독은 찬물을 끼얹은 노시환의 실책에 대해선 "그런 코멘트는 하고 싶지 않다. 하여튼 3차전 준비를 잘하겠다"고 마무리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갑질·불법의료' 의혹 박나래 "방송활동 중단" 선언(종합) | 연합뉴스
- '조진웅 소년범 전력' 첫 보도 디스패치 고발 당해 | 연합뉴스
- 박시후 "영화 촬영장 그리웠다"…가정파탄 의혹은 "법의 심판에" | 연합뉴스
- '제자와 부적절 의혹' 친정아버지 반박 "사위 40억 요구 공갈"(종합) | 연합뉴스
- 82세 포르셰 회장, 62세 여친과 네번째 결혼 | 연합뉴스
- [쇼츠] 도대체 이게 뭐야?…머스크·베이조스 얼굴 '로봇개' | 연합뉴스
- 검찰, 목적지 경로 실랑이로 택시기사 살해한 20대에 사형 구형 | 연합뉴스
- 새총으로 바둑알 날려 중학생들 위협한 50대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작곡가 김형석, 英 옥스퍼드대와 한국어 교육용 동요집 출간 | 연합뉴스
- 구금된 백악관 대변인 전 올케, 백악관 설명에 "역겨운 거짓"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