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너 필요 없어” 오타니, 토론토 팬들 야유에도 여유만만…”그 응원 아내가 제일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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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응원, 아내가 제일 좋아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7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미소를 보였다.
주제는 바로 토론토 팬들의 '그날의 노래'였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 순간 오타니는 타석 집중에 몰입해 관중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을 것"이라면서도 "왜 토론토 팬들이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는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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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그 응원, 아내가 제일 좋아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7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미소를 보였다. 주제는 바로 토론토 팬들의 ‘그날의 노래’였다.
지난 25일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린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 9회초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서자 관중석이 일제히 “We don’t need you(우린 너 필요 없어)”를 외쳤다.
작년 겨울, 오타니가 토론토 블루제이스행 전용기에 탑승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지며 한때 이적이 기정사실로 여겨졌던 일을 풍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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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오타니는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정말 훌륭한 응원이었다. 제 아내가 그 응원을 정말 좋아했다”고. 통역을 통해 전해진 그의 대답에 취재진은 웃음을 터뜨렸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 순간 오타니는 타석 집중에 몰입해 관중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을 것”이라면서도 “왜 토론토 팬들이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는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다저스는 1차전에서 4-11로 완패했지만, 오타니는 자신의 첫 월드시리즈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어 열린 2차전에서도 1안타를 기록하며 8회 윌 스미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5-1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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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월드시리즈의 무대는 LA로 옮겨진다.
다저스는 28일 3차전 선발로 타일러 글라스노우를 예고했다. 올 시즌 글라스노우는 18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0.68의 극강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토론토의 선발은 ‘통산 221승 레전드’ 맥스 슈어저다. 그는 정규시즌 17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5.19의 다소 기복 있는 시즌을 보냈지만,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에서는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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