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초 이후 68% 급등, ‘사천피’ 개막
[앵커]
우리 주식시장에 오늘(27일) 새 장이 열렸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사천 포인트를 돌파해 이른바 사천피 시대가 개막했습니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68%에 이릅니다.
첫 소식,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피 지수 첫 자리가 전에 없던 '4' 자를 찍었습니다.
종가 4,042포인트.
지난주 금요일에 종가가 3,900을 처음 넘겼는데, 하루 만에 4,000을 넘겼습니다.
사상 처음 '사천피' 시대를 열었습니다.
일명 '코로나 불장' 이후 3,000선을 회복한 건 지난 6월 20일.
넉 달여 만에 천 단위를 바꿨습니다.
지수 상승 일등 공신은 반도체입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일명 '10만 전자'를 실현했고, SK하이닉스도 5% 가까이 급등하며 53만 원대 신고가를 썼습니다.
[박상현/IM 증권 연구원 : "최근에 AI(인공지능) 투자가 예상보다 좀 강하고, 또 대중화 단계로 들어가면서 (반도체가) 수혜를 좀 보기 시작하는 국면이 아닌가…"]
올해 1월 2일 코스피는 2,399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하반기로 올수록 상승에 가속도가 붙으며 1,643포인트, 68%가 뛰었습니다.
일본(25.6%), 독일(21.8%), 미국(15.47%) 등 주요 20개국 증시 어디와 비교해도 격차 큰 1위입니다.
[이억원/금융위원장 : "국내외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일본, 타이완 증시도 오늘(27일)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뉴욕 3대 지수 역시 사상 최고치로 지난주 거래를 마쳤고, 미·중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친 훈풍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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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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