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실 꼭 해야 한다고?”…양치질 전 vs 후, 언제?

정희은 2025. 10. 27. 2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사 후 양치질에 더해 치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미국 매체 '허스트 매거진(Hearst Magazines)'은 두 명의 치과 의사에게 양치질 전후에 치실을 사용하는 것의 차이를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닝커피는 양치 전 마셔야 하나? 양치 후 마셔야 하나?
치실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사 후 양치질에 더해 치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치실을 양치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양치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미국 매체 '허스트 매거진(Hearst Magazines)'은 두 명의 치과 의사에게 양치질 전후에 치실을 사용하는 것의 차이를 물었다.

미국 치근관치료학회 회장인 스티븐 카츠 박사는 "아직 더러운 치아 사이에 치실을 넣는다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치실을 먼저 사용하고 양치질은 나중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그는 "치실을 먼저 사용하면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그를 제거할 수 있다"며 "이런 틈새를 깨끗하게 하면 충치와 잇몸 질환의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치약에 함유된 불소가 치아의 더 많은 표면에 닿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칫솔로 양치하기 전에 치실을 사용하여 최대한 많은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애스펀 치과의 원장인 애슐리 볼링 박사도 "치실질을 꼼꼼하게 하고 칫솔이 닿지 않는 곳까지 닿는다면 양치질 전후에 치실질을 해도 된다"며 "하지만 양치질 전에 치실질을 하면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그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돼 양치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실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카츠 박사는 "가장 쉬운 습관은 양치질 전과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치실질을 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면 깨끗하고 건강한 입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다. 치실질이 매일 밤 습관이 되면, 치실질을 하지 않으면 마치 세수를 하거나 문을 잠그는 것을 잊은 것처럼 불완전하게 느껴진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비슷한 궁금증으로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기 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을까? 마신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커피를 마시기 전 양치질을 하는 것이다. 뉴욕시 맨해튼 미용 치과의 원장인 마이클 웨이 박사는 "커피를 마시기 전에 양치질을 하면 밤새 쌓인 플라그와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커피로 인한 변색을 더 잘 견딜 수 있도록 치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커피를 마신 후 양치질을 하면 커피의 산과 변색이 치아 법랑질에 스며들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아가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히튼 치과의사도 "커피를 마신 직후 양치질을 하면 해로울 수 있다. 산이 일시적으로 법랑질을 약화시켜 마모에 더 취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커피를 마시기 전 양치질을 잊었다면 커피를 마시고 충분한 시간이 지난 뒤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웨이 박사는 "커피와 같은 산성 음료를 마신 후에는 일반적으로 최소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양치질하는 것이 좋다"며 "이렇게 하면 커피의 산에 의해 부드러워졌던 치아 법랑질이 다시 미네랄화되고 단단해져 법랑질 부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