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한강-아라뱃길’ 재개통…내년에는 서해 섬 관광

박재우 2025. 10. 27. 19:4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 여의도에서 인천 정서진까지, 한강과 아라뱃길을 잇는 뱃길이 11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내년에는 여의도에서 서해안의 섬 관광을 할 수 있는 유람선이 운항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라뱃길을 달려온 유람선이 170m 길이의 갑문에 들어섭니다.

60cm 정도 물을 채워 한강과 같은 높이로 수위를 맞추자 갑문이 열리고, 그동안 아라뱃길만 다니던 유람선이 마침내 한강에 진입했습니다.

2014년 운항이 중단된 지 11년 만입니다.

[변인규/서울크루즈 1호 선장 : "본격적으로 이 천 톤급(유람선)이 한강과 아라뱃길과 서해 바다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막 시작하는 것입니다."]

한강 폭은 1.2km, 수심 4~13m로 유람선 운항에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행주대교와 방화대교를 지나 북한산과 강변 경치를 구경하다 보면, 금세 여의도에 이릅니다.

유람선 3척이 동시에 접안하고 K-팝 공연도 할 수 있는 선착장까지 갖춰, 여의도에서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은 매일 운항합니다.

[이태용/경기도 광명시 : "좀 더 친구들 또는 연인들이, 또 제 아내와 함께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즐겁게 구경하러 왔습니다."]

내년에는 20노트 속도의 300인승 유람선을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여의도에서 인천 덕적도 등 서해안 섬까지 바로 운항하는 '수도권 광역 수상 교통망'을 만드는 것입니다.

[김진만/서울크루즈 대표 : "(서해안) 연안 크루즈까지 운행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진정한 수도권 연계 관광이 될 것입니다."]

한강과 아라뱃길에서 서해 섬까지 잇는 뱃길이 열리면, 수도권의 해상 관광과 함께 요트 등 관련 산업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재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