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19년 만의 KS 마운드, 류현진 충격의 2회 5실점

심진용 기자 2025. 10. 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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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이 27일 잠실에서 열린 LG와 한국시리즈 2차전 2회에만 5실점 하고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 류현진이 18년 만의 한국시리즈 마운드에서 충격의 5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았다. 한화 타선의 1회 4점 지원을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올랐고, 1회말 LG 타선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그러나 2회 들어 류현진은 급격히 무너졌다. 김현수와 문보경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순식간에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박동원과 구본혁에게 연속해서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타구 운조차 따르지 않았다. 구본혁이 때린 강한 땅볼이 류현진을 맞고 옆으로 튀었다. 공은 역동작에 들어간 한화 2루수 하주석의 옆을 빠져 나갔다. 3루 주자 오지환에 2루에 있던 박동원까지 홈으로 파고 들었다. 박동원의 홈 질주는 무리한 시도로 보였지만, 한화 우익수 최인호가 당황한 듯 공을 제대로 뿌리지 못했다. 4-0 한화 리드로 시작했던 경기가 순식간에 4-4 동점이 됐다.

류현진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간신히 2회 첫 아웃을 잡았지만, 홍창기에게 역전 적시타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신민재를 내야 땅볼, 오스틴 딘을 삼진으로 잡고 길었던 이닝을 겨우 마쳤다. 4번 타자 김현수로 시작한 타순이 한바퀴를 돌아서 3번 오스틴으로 마무리됐다.

잠실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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