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상공인 19명 '경영대상' 영예
제조·도소매업 등 9개 분야 표창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달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제11회 인천광역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은 우수 소상공인과 유공자를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황규훈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총 19명의 소상공인 및 유공자가 각종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수상자는 ▲인천시장상 9명(권진영라라샵, 신우플라워, 제일인쇄, 감성헤어 인천도원점, 대양공인중개사사무소, 메이도우, 동의약초, 맛소리, 소박한밥상) ▲인천시의회의장상 3명(에코플라이, ㈜신의팜농업회사법인, 통일인력개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명(디엔소디자인, 엔젤케익앤커피)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상 3명(부동산랜드공인중개사사무소, 송림공인중개사사무소, 연우농원)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상 2명(김유곤 시의원, 한동식 기호일보 기자) 등이다.
황규훈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인천은 소상공인 폐업도 늘고 있지만, 동시에 매년 2만명씩 신규 창업이 이뤄지고 있다. 명실상부한 제2의 도시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천원 택배 등 인천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호응이 큰 만큼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전국적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폐업하고 있다. 창업에 평균 1억원이 든다고 보면 1년 새 100조원이 사라지는 셈"이라며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천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보여주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발맞춰 연합회도 끊임없이 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소상공인 실태와 각종 지표를 보면 생활밀착형 업종의 5년 생존율이 40% 수준이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인천시는 '천원 택배'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편의 향상과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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