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소년정책 ‘파란’ 일으키다

충청투데이 2025. 10. 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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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신문-청양]
▲ 청소년참여위원회 '파란'은 지난달 27일 청소년이 만드는 지역정책이라는 주제로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심도 있는 토론이 벌였다.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7일 홍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와 함께 지역 간 청소년정책 교류활동을 추진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스스로 지역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정책 개선을 제안하는 법정 기구로 청양군에서는 '파란(파워풀한 라이트, 청소년의 빛)'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교류는 청소년이 만드는 지역정책이라는 주제로 홍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위원들은 양 지역 위원회의 활동영상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 성과를 발표했으며 팀별 토론과 친교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을 쌓았다.

특히 청소년 공간 확충과 정책 제안의 지속성 확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청양군 위원들은 "소규모 지역일수록 청소년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홍성군 위원회는 "청양의 사례를 보며 주민참여 방식의 캠페인 추진 방식을 배웠다"고 평가했다.

박시연 센터장은 "정책 교류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차이를 이해하고 스스로 민주적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는 공동 캠페인과 연합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은 7월부터 10월까지 수정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4개월 수련활동으로 더 단단해진 수정초 친구들]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은 7월부터 10월까지 수정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가 안전성과 교육 효과를 인증하는 제도에 따라 운영되었으며 △역사체험 '떴다! 역사 탐험대' △환경교육 '지구 새로고침' △숲체험 '인더숲 청양!' 등 3개 세부 과정으로 구성됐다.

'떴다! 역사 탐험대'에서는 청양의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백제문화권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 새로고침'은 자원 재활용과 생태 보전의 필요성을 몸으로 익히는 환경 캠페인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더숲 청양!' 과정에서는 숲 해설가의 안내로 칠갑산 생태환경을 체험하며 자연의 순환을 이해했다.

이영미 관장은 "인증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체험하며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 학교와 연계한 정기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청양읍 청소년 자치공간 인근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하반기 아웃리치'를 펼쳤다.

[24시간 우리 곁에 있는 번호 '1388' 기억해주세요]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청양읍 청소년 자치공간 인근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하반기 아웃리치'를 펼쳤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이다. 공공기관, 학교, 단체, 개인사업자, 법률·의료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이번 아웃리치는 지역 청소년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면서 위기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전화 1388을 알렸다. 이 서비스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전국 단위 긴급지원체계다.

이날 참여한 단원은 "작은 활동이지만 청소년의 위기를 예방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박시연 센터장은 "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보는 체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정산면과 청양읍에서 균형 있게 아웃리치를 진행하며 청소년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청양군 또래상담자 연합체육대회… "소통과 공감의 한마당"]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충남도립대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또래상담자 50여 명이 참가한 '2025년 청양군 또래상담자 연합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와 충남도립대학교의 협업으로 열렸으며 또래상담자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의사소통·자기표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체육활동·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충남도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의 예산 지원으로 추진돼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역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시연 센터장은 "대학과의 협력으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또래상담자들이 소통과 공감을 배우는 장이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나눔영농조합(대표 박영숙)과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안전망은 민·관 협력해야 완성"]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나눔영농조합(대표 박영숙)과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심리·정서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지역 연계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나눔영농조합은 지역 농업 기반을 활용해 청소년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영숙 대표는 "농업 현장에도 청소년 교육과 돌봄의 공간이 될 여지가 많다"며 "앞으로 체험활동과 일자리 연계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연 센터장은 "청양군의 청소년 안전망은 민·관이 협력할 때 완성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내·가·꿈'表 정책, 아이들 마음에 Knock Knock]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월 29일 꿈드림교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운영위원회 '내·가·꿈(내가 가꾸는 꿈드림교실)'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청소년 자치기구로 지난 7월 구성된 이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9월 회의에서는 급식지원과 명절맞이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제안한 "제철과일 급식 도입" 의견이 실제로 반영되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메론과 밀키트 세트가 집으로 배송되는 성과를 거뒀다.

조 모 위원장은 "단순히 의견을 말하는 수준이 아니라 직접 실현되는 걸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학교 밖 청소년의 생활 만족도 조사', '청소년 권리 보호 캠페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시연 센터장은 "이 운영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의 시작점"이라며 "그들의 목소리가 군 행정에 닿도록 실질적인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청양·홍성 청소년들은 보드게임 '크로스']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 중인 보드게임 동아리 '캐치 보드게임' 청소년들이 홍성군의 전문 보드게임 카페를 방문해 신작 게임 체험과 공간 탐방을 실시했다.

이 동아리는 매월 정기활동을 통해 보드게임을 연구하고 지역 청소년 및 어르신들과 함께 즐기는 교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탐방은 지역 간 청소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카페의 공간 구성, 게임 관리 방식 등을 배운 뒤 다양한 신작 게임을 체험했다. "청양에도 이런 보드게임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영미 관장은 "보드게임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전략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교육적 도구"라며 "향후 청양군 내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후배사랑 '기부 and Dream' 큰 호응]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돕고, 동시에 고향사랑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하는 고향사랑기금 활용사업 「기부 and Dream」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체험프로그램이 아니라 고향을 사랑하는 선배들의 삶을 통해 미래의 방향을 배우는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젝트이다. 청양중학교와 연계하여 1~2학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중심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매회 지역 출향 인사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와의 인터뷰 및 사업장 방문으로 이어진다.

지난 9월 26일에는 서울 여의도 인근에 위치한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을 방문해 신도림 라마다호텔 강경식 회장을 만났다. 강 회장은 청양군 정산면 해남리 출신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이후 2년 연속 최고액 기부자로 꼽힌다.

청소년들은 호텔 내 객실, 연회장, 웨딩홀을 둘러보며 관광·서비스업 전반의 운영 시스템을 배웠다. 이후 강 회장은 직접 청소년들을 맞이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 강 회장은 학생들에게 점심식사와 기념품을 선물하며 "여러분도 언젠가 후배들에게 이런 시간을 선물하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참가 학생 이모 군(15)은 "처음으로 호텔 경영자의 이야기를 듣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다"며 "언젠가 나도 청양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미 관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단순한 재정이 아니라 교육의 자산으로 쓰이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고향의 품 안에서 꿈을 키워가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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