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골프 '안방 탈락' 굴욕→"이제 LPGA는 일본의 무대"...日 골프 황금세대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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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LPGA는 일본의 무대다."
골프 전문 매체 '오스트렐리안 골프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올 시즌 5개의 여자 메이저 대회 중 2개를 일본 선수들이 차지했다.
세계 랭킹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역시 일본 여자 골프의 저력을 인정했다.
야마시타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13승을 거둔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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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이제 LPGA는 일본의 무대다."
세계 톱 랭커들이 조국의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된 것으로 미국∙한국∙일본∙호주∙태국∙스웨덴∙중국∙월드팀 등 8개 팀(7개국+월드팀), 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가 출전해 총상금 200만 달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나흘간 이어진 열전 끝에 호주팀이 왕관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국팀(고진영·유해란, 김효주·최혜진)은 일본(후루에 아야카·다케다 리오, 사이고 마오·야마시타 미유)과의 조별리그에서 1무 1패에 그쳐 예선 탈락의 굴욕을 맛봤다.
조별리그 최종결과 1승 3무 2패로 승점 2.5점을 기록한 한국은 월드팀(3승 2무 1패·승점 4), 일본(2승 2무 2패·승점 3)에 밀려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상위 2위 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 25일 일본과 최종 3차전에서 고진영–유해란 조는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 가운데 김효주-최혜진은 사이고-야마시타를 상대로 15번 홀(파4)까지 리드를 이어가며 순항했다.
그러나 끝내 상대의 막판 뒷심에 밀렸다. 16번 홀(파3)에서 사이고의 버디 퍼트가 들어가며 승부는 다시 동점이 됐고, 17번 홀(파5)에선 동점이 이어졌다.
승부의 향방은 마지막 18번 홀로 넘어갔다. 모든 선수가 그린에 올려 버디 퍼트를 남긴 상황에서, 일본의 야마시타가 홀 가장 가까이에 볼을 붙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세 명의 선수가 먼저 퍼트를 시도했으나 모두 아깝게 버디를 놓쳤고, 마지막으로 남은 야마시타가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일본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최근 일본 여자 골프의 기세가 무섭다. 골프 전문 매체 '오스트렐리안 골프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올 시즌 5개의 여자 메이저 대회 중 2개를 일본 선수들이 차지했다. 4월에는 사이고가 셰브론 챔피언십을, 8월에는 야마시타가 AIG 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세계 랭킹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역시 일본 여자 골프의 저력을 인정했다. 그는 "일본은 정말 강한 팀이다. 내가 투어에서 본 일본인 우승자가 이렇게 많은 건 처음이다. 일본 여자 골프의 수준이 그만큼 높다"고 말했다.
현재 LPGA 투어에는 일본 선수 14명이 활동 중이다. 그 중 올해 우승을 차지한 5명은 사이고, 야마시타, 다케다 리오, 그리고 쌍둥이 루키 이와이 치사토–이와이 아키에 자매다. 야마시타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13승을 거둔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이와이 자매 역시 일본 투어에서 합계 14승을 기록하며 성장해, 각각 올해 LPGA에서 한 차례씩 우승했다.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와이 아키에는 자신이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다른 일본 선수들의 우승 소식을 꼽았다. 그는 "올해 모든 일본 선수가 정말 잘 쳤다. 그게 나에게 큰 자극이 됐고 나도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렐리안 골프 다이제스트'는 "이제 LPGA는 일본 세대의 무대다"며 "LPGA에 젊고 승부욕 강한 일본 선수들이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그 결과, 다시금 일본 선수들이 샴페인을 터뜨리는 세리머니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는 일본의 상승세와 한국의 정체가 극명히 대비된 무대였다. 세계 무대의 주도권이 이동하는 가운데, 한국 여자 골프가 다시 한번 재도약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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