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변명거리가 남았나? '4연패 수렁' 리버풀 슬롯 감독, 또 핑계 섞인 해명..."최근 5경기가 원정 경기였어"

오관석 기자 2025. 10.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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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4연패의 늪에 빠진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황당한 발언을 내놨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은 브렌트포드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부진의 원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슬롯 감독은 "변명처럼 들릴 수 있지만, 최근 6경기 중 5경기를 원정에서 치렀다. 이런 상황은 우리처럼 흐름이 좋지 않을 때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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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전 패배로 리그 7위 추락

(MHN 오관석 기자) 리그 4연패의 늪에 빠진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황당한 발언을 내놨다.

리버풀은 지난 26일(한국시간)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3-2로 패했다.

이날 리버풀은 최근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모하메드 살라와 밀로시 케르케즈를 동시에 선발로 내세웠지만, 전반 5분과 45분 당고 와타라, 케빈 샤데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전반 추가시간 케르케즈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후반 15분 이고르 티아고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다시 무너졌다. 후반 44분에는 살라가 추격골을 넣으며 희망을 이어갔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패배를 맛봤다.

이날 경기로 리버풀은 리그 4연패에 빠지며 승점 17점, 6위로 내려앉았다. 선두 아스날과의 격차는 7점 차로 벌어졌다.

이는 시즌 초반 5연승을 달리던 흐름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모습이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 경기력에 다소 기복이 있었음에도 막판 뒷심을 앞세워 승리를 챙기며 위기를 모면해왔다. 하지만 경기력에 대한 우려는 꾸준히 제기됐고, 결국 그 문제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은 브렌트포드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부진의 원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슬롯 감독은 "상대 팀들이 우리를 상대로 사용하는 전략은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 해답을 찾지 못했다"라며 "경기 초반 실점으로 흐름을 내주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서 14실점을 허용했다. 지난 시즌 같은 수치에 도달하기까지 16경기가 걸렸던 것을 감안하면, 올 시즌 수비 불안이 얼마나 심각한지 드러난다.

슬롯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도 우리는 잘하지 못했지만 두 골을 넣고 추가 기회를 만들었다"라며 "하지만 너무 많은 실점을 하고 있어 상위권 경쟁 자체가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여름 이적시장 이후 팀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여름에 많은 변화를 겪으면 이런 과정이 올 수 있다는 건 사실이다. 다만 4연패는 결코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변화가 있으면 어느 정도 어려움이 따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연패는 용납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일정의 불운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슬롯 감독은 "변명처럼 들릴 수 있지만, 최근 6경기 중 5경기를 원정에서 치렀다. 이런 상황은 우리처럼 흐름이 좋지 않을 때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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