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방한하는 트럼프 향해 “윤석열 꼭 면회해달라”

송경화 기자 2025. 10.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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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출신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가 방한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다 감옥에 갇힌 윤석열 전 대통령을 꼭 면회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씨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하는 대한민국의 찰리 커크 전한길'이라는 이름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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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유 사랑하는 한국인 90%가 지지”
유튜브 전한길뉴스 갈무리

한국사 강사 출신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가 방한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다 감옥에 갇힌 윤석열 전 대통령을 꼭 면회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씨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하는 대한민국의 찰리 커크 전한길’이라는 이름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올렸다. 이 글에서 전씨는 “트럼프 대통령님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윤 전 대통령 면회를 촉구했다. 전씨는 이와 함께 “이재명 정권의 교회와 종교 탄압으로 부산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손현보 목사님을 만나 그에게도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씨는 “미국 국제선거감시단의 공식 보고서에 기록된 대로 중국 공산당이 개입한 대한민국의 부정 선거 의혹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에프비아이(FBI·연방수사국) 조사를 지시해주시길 간청드린다”고도 했다.

전씨는 “자유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90% 이상은 트럼프 대통령님을 지지하며 주한미군과 미국 정부에 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로 맺어진 한미 혈맹을 더욱 굳건히 다져, 중국의 팽창을 함께 견제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공동으로 수호하기를 소망한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영어로도 편지글을 올려놨다.

지난 8월25일 미국 워싱턴디시(D.C.)로 출국한 이후 미국에 머물던 전씨는 “저보고 현재 망명하라, 미국 내부에서 저보고 망명하는 게 낫지 않겠는가 이런 제안도 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으나 결국 미국을 떠나 이달 들어선 일본과 호주 등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9~30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시아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일본 도쿄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전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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