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만 내면 연예인 항공권 정보가"…공항패션 혼잡 공항이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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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선 유명 연예인의 출국으로 빚어지는 혼잡·불편에 공항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 않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유명 연예인들이 공항 이용 전 제출해야 하는 공항이용계획서가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김포공항을 통해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연예인들이 9번 출국했는데 한국공항공사가 공항이용계획서를 제출받은 건 4건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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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용계획서 80% 동선 파악 안돼"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선 유명 연예인의 출국으로 빚어지는 혼잡·불편에 공항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 않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연예인들의 항공편 정보가 SNS를 통해 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2017년도에 3만원씩 거래가 된다고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았는데 금액이 내려가니까 거래가 더 활발해졌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 정보를 이용해 연예인 출국 장면을 찍으려는 팬들이 사진이 잘 나오는 자리를 선점하려 바닥에 '자리 있음'이라고 표시해두는 실정"이라며 "공사가 문제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개인의 물건은 함부로 처리 못 하는 부분이 있다"며 "경찰과 법적인 문제를 검토해 근절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유명 연예인들이 공항 이용 전 제출해야 하는 공항이용계획서가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김포공항을 통해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연예인들이 9번 출국했는데 한국공항공사가 공항이용계획서를 제출받은 건 4건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작년 4월부터 이달까지 566건의 공항이용계획서를 받았는데 446번(78.8%)이 동선 파악이 안 되는 형식적인 계획서"라며 "일반 승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추석 연휴 발생한 인천국제공항의 화장실 변기 막힘이 고의로 저지른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공항 노동자 파업 중이던 추석 연휴 동안 인천공항 화장실 변기가 휴지로 막힌 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화장지를 통째로 뜯어서 변기에 막히도록 넣고, 오물투척 쓰레기봉투까지 넣는 일이 자주 발생하느냐"고 물었다.
이 사장은 "평상시 화장실을 이용하시는 여객들이 한 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변기를 고의로 막은 사람이) 특정돼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국공항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노동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추석 명절 연휴 기간 파업한 바 있다. 이들은 정부와 공사가 새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다시 파업을 한다는 입장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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