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천명 한상들의 K스타트업 투자 이끌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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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들의 모국 투자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한국 청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육성이 중요하다."
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은 27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특징으로 스타트업 대회를 꼽았다.
박 회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플랫폼"이라며 "무역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강소기업을 만들기 위해 월드옥타가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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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경제인대회 27일 개막
대회 첫 스타트업행사 열려
한상엔 모국투자 기회 주고
청년엔 창업 솔루션 제공
삼성 등 대기업 25곳 참여
中企와 상생 방안 모색도
내달 5일 한상대회 운영위

"한상들의 모국 투자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한국 청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육성이 중요하다."
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은 27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특징으로 스타트업 대회를 꼽았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최초의 스타트업 행사다.
박 회장은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를 통해 한상의 모국 투자와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박 회장은 "한상들은 국내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장기적 이익을 얻으면서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청년 창업가들은 한상을 활용해 경영 조언과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투자 상담 지원, 후속 투자 연계, 월드옥타 해외 지사화 사업 연계 혜택이 제공된다. 해외 벤처캐피털도 참여한다. 이성학 프로베스트 대표(미국 애틀랜타), 정태흠 아델피 대표(미국 워싱턴DC), 공경록 ASIA2G캐피탈 대표(미국 실리콘밸리), 루이스 디젤 캐드론캐피털파트너스 대표(미국 아칸소) 등이다.
조병태 월드옥타 명예회장, 박종범 회장, 박형권 월드옥타 미국 동남부지역 회장은 스타트업 대회에서 젊은 창업가들에게 '나의 창업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이날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옥타 회원 1000여 명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 200여 명, 국내 중소기업 450개, 대기업 25곳이 참여한다. 주요 참여 대기업은 삼성물산, 삼성SDS, 현대건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한화, CJ제일제당 등이다. 이들의 역할은 중소기업 지원이다.
특히 올해 대회엔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했다.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다. 대회에 참여한 대기업들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뿐 아니라 신규 시장 개척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또한 박 회장의 아이디어다.
박 회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플랫폼"이라며 "무역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강소기업을 만들기 위해 월드옥타가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실질적인 성과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를 통한 일회성 네트워킹이 아닌 실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한인경제인대회에 참여했던 자동차 부품 회사 지앤티는 당시 독일 회사 프레틀과 인연을 맺은 후 올해 5월 4600억원 규모 전기차용 컨버터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제2의 지앤티가 나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재외동포 경제단체로 74개국 154개 도시에 지회가 있다. 7000여 명의 회원과 2만600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으로 구성됐다.
박 회장은 20개국 3000명의 직원들과 함께 오스트리아에서 영산그룹을 키웠다. 주력 사업은 자동차 공장 설비와 차량 부품 제조·수출이다. 그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실천에 많은 힘을 쏟아 왔으며 오스트리아 한인회장을 비롯해 유럽한인총연합회장, 세계한상대회장, 국무총리실 재외동포 정책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을 지냈다. 현재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과 리딩CEO를 맡고 있다.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와 리딩CEO포럼은 다음달 5일 개최된다. 제24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인천에서 예정돼 있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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