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규 디렉터 "한국 리츠, 아시아 최고 배당률…유망 대체투자군으로 부상"[ASK 싱가포르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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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27일 17:4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그는 "한국 리츠 시장은 아직 규모가 60억 달러(약 8조원) 수준으로 GDP나 상장사 시가총액 대비 매우 작지만, 성장 여력은 그만큼 크다"며 "미국·싱가포르처럼 제도적 기반이 완성되면 상장 리츠가 상업용 부동산 자금조달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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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장 리츠(REIT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아시아 주요 시장 중 최고 수준이지만,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7일 싱가포르 파크로열컬렉션 호텔에서 열린 ‘ASK 싱가포르 2025’에서 박광규 신한리츠운용 상장리츠전략부 디렉터는 “한국 상장 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8%로 아시아 시장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대부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4배 수준으로, 아직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금리 인하 국면으로 접어들면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고 배당 여력도 확대될 것”이라며 “안정적 현금흐름과 시세 차익 모두를 노릴 수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박 디렉터는 한국 리츠 시장의 구조적 성장 요인으로 ‘제도 개선’과 ‘연금 자금의 진입’을 꼽았다. 그는 “정부는 최근 몇 년간 상장 리츠의 세제 및 공시제도를 정비하고, 퇴직연금 직접투자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완화했다”며 “이는 리츠 시장 성장의 가장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리츠를 포함한 실물자산 투자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는 “한국 리츠 시장은 아직 규모가 60억 달러(약 8조원) 수준으로 GDP나 상장사 시가총액 대비 매우 작지만, 성장 여력은 그만큼 크다”며 “미국·싱가포르처럼 제도적 기반이 완성되면 상장 리츠가 상업용 부동산 자금조달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리츠운용은 국내 첫 오피스 리츠인 ‘신한알파리츠’를 2018년 상장시킨 이후, 안정적인 배당과 낮은 공실률로 꾸준히 성과를 내왔다. 박 디렉터는 “신한알파리츠는 서울 도심·강남·판교를 잇는 핵심 오피스벨트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장기 투자자에게 일관된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 리츠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리츠는 복잡한 부동산 직접투자 대신 투명한 구조와 유동성을 제공하는 대안투자 수단”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연금·보험 등 기관 자금이 본격 유입되며 시장이 질적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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