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뮤지컬 공연 도중 칼 맞아… 마취 없이 수술"

2025. 10. 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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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무대에서 부상을 당했던 비하인드를 전하며 무대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유준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준상은 과거 뮤지컬 '로빈훗' 무대에서 상대 배우의 칼에 맞아 부상 당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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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무대에서 부상을 당했던 비하인드를 전하며 무대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CJ ENM 제공

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무대에서 부상을 당했던 비하인드를 전하며 무대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유준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준상은 과거 뮤지컬 '로빈훗' 무대에서 상대 배우의 칼에 맞아 부상 당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를 두고 유준상은 "이마가 찢어져 피가 많이 났다. 피와 연관된 가사라서 피를 닦고 전투력이 상승한 상태로 노래를 불렀다. 관객들은 리얼하다고 느꼈을 것"이라면서 웃었다. 이어 "제가 피를 닦으면서 더 전투력이 상승돼서 노래를 불렀다. 우리 지휘자는 뒤로 넘어갔다. 그 극장이 아니었으면 사실 중간에 공연을 멈췄을 거다. 마침 그 극장 8층에 성형외과가 있어 인터미션 20분 때 마취 없이 11바늘을 꿰맸다. 그러고 바로 (무대에) 올라갔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유준상은 "어떻겠든 (고통을) 참았다. 왜냐하면 환불을 하면 어마어마한 제작사의 손해였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울러 영화 '전설의 주먹' 촬영 당시 유언까지 남겨야 했던 사연도 이어졌다. 유준상은 "중요한 신을 앞두고 세트 위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데 십자인대가 끊어졌다. 서울로 가야 했는데 내가 가면 가면 5억 원이 넘는 세트를 다시 지어야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수술을 안 하고 다시 세트장에 가서 액션을 찍었다. 처절한 혈투였다"라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박명수가 감탄을 금치 못하자 유준상은 "어떻게든 버텼는데 저체온증이 와서 마지막 장면이 끝나고 기절했다. 그러고 인생 처음으로 구급차를 탔다. 그때 '제 아이들한테 좋은 아빠였다고 얘기해 달라'라고 (유언을) 했다. 저체온증이 무섭더라. 강우석 감독님은 미안하다고 우셨다"라고 언급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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