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세아 첫 생일’ 배병준, LG 팬들에게 커피차 쏜다

창원/이재범 2025. 10. 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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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와서 짧은 기간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코트에 나와 몸을 풀기 시작한 배병준은 "순전히 와이프(고아라) 생각이다. LG에 와서 짧은 기간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며 "세아 생일은 11월 1일인데 홈 경기가 그 때 없어서 가장 가까운 홈 경기에서 이렇게 해주면 어떻겠냐고 했다. 와이프의 의견으로 하는 거다"고 커피차를 마련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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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에 와서 짧은 기간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

27일 창원 LG와 부산 KCC의 맞대결이 열리는 창원체육관. 2층 관중석 입구에 커피차가 서 있었다.

창원체육관에 커피차가 오면 선수들 출입구 쪽에 있는 편이었지만, 이날 커피차 위치가 평소와 달랐다.

배병준이 딸 세아의 첫 생일을 맞이해 LG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커피차이기 때문이다.

커피차는 ‘11월 1일 배뱅의 하나뿐인 달 세아의 첫 생일을 맞이하여 세아 공주가 세바라기 이모 삼츈들에게 커피 쏩니다’라고 문구와 함께 LG 팬들을 맞이한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코트에 나와 몸을 풀기 시작한 배병준은 “순전히 와이프(고아라) 생각이다. LG에 와서 짧은 기간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며 “세아 생일은 11월 1일인데 홈 경기가 그 때 없어서 가장 가까운 홈 경기에서 이렇게 해주면 어떻겠냐고 했다. 와이프의 의견으로 하는 거다”고 커피차를 마련한 이유를 설명했다.

딸과 함께 1년을 보낸 배병준은 “아이가 있어서 멘탈 관리를 할 수 있다”며 “혼자였거나 와이프와 연애만 하고 있다면 와이프에게 칭얼거리고 기분도 많이 안 좋았을 수도 있다. 아이가 있으니까 정신을 놓으면 안 된다”고 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둔 LG와 KCC는 현재 6승 2패로 공동 2위다. 이기면 공동 1위가 되고, 지면 공동 3위가 된다.

이날 승리한다면 가장 좋은 생일 선물이 될 것이다.

배병준은 “나는 (많이 뛰거나 적게 뛰거나) 상관이 없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그 가운데 팀이 이기는 게 첫 번째다. 커피차가 왔는데 지면 그러니까 팀이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를 바랐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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