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사람들] 김진용 청년감성상점 사장 “APEC 계기로 로컬 상점 방문객 늘었으면”

권영진 기자 2025. 10. 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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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을 계기로 황리단길 골목 구석에 숨겨진 로컬 상점 방문객들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 사장은 "황리단길 메인 도로와 달리 로컬 상점 대부분이 골목 구석에 숨어있다보니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고민을 하던 중 네이버가 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청년감성상점을 포함한 지역 고유의 로컬 상점 30여 곳을 APEC 기간 비로컬위크 참여 상점으로 선정해 로컬 상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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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청년감성상점 사장 네이버 ‘Be Local Week’ 큰 도움
27일 경주 황리단길 청년감성상점에서 만난 김진용 사장이 '비로컬위크' 입간판을 가리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영진 기자

"APEC을 계기로 황리단길 골목 구석에 숨겨진 로컬 상점 방문객들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주 APEC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27일 경주 황리단길 청년감성상점에서 만난 김진용 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청년감성상점은 운영 적자 등을 이유로 2022년 말 폐점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김 사장은 청년감성상점을 살리기 위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직접 운영에 나섰다.
네이버가 APEC 기간 동안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경주의 다양한 유적지 및 관광지를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황리단길 로컬 상점 30여 곳을 대상으로 '비로컬위크'(BE LOCAL WEEK)를 운영 중이다. 권영진 기자

김 사장은 입점 초반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청년 창작자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청년 예술가와 예비 창업자들을 유치하는 등의 노력을 펼쳤다. 그 결과 경주시와 경상북도관광협회와 협업을 맺었고, 경주 라한호텔, 힐튼호텔, 캔싱턴리조트에 청년감성상점을 입점시켜 범위를 넓히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김 사장의 노력은 네이버가 로컬 소상공인들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세상과 연결하고자 마련한 '비로컬위크' 참여로 이어지게 됐다.

김 사장은 "황리단길 메인 도로와 달리 로컬 상점 대부분이 골목 구석에 숨어있다보니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고민을 하던 중 네이버가 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청년감성상점을 포함한 지역 고유의 로컬 상점 30여 곳을 APEC 기간 비로컬위크 참여 상점으로 선정해 로컬 상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됐다"고 말했다.

'비로컬위크'는 APEC 기간 동안 경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경주의 다양한 유적지 및 관광지를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해 손쉽게 방문하고, 로컬 상점들을 이용하며 경주의 문화와 특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며, 네이버 지도를 통해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식당, 카페, 공방 등 30여 곳의 로컬 상점을 소개받을 수 있다. 특히 APEC 기간,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영어·중국어·일어 등 다국어 버전으로 로컬 상점을 소개받을 수 있다.

김 사장은 "최근 들어 국내 관광객은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났다는 것을 체감으로 느끼고 있다"며 "특히 네이버의 비로컬위크 운영을 통해 황리단길 내 입점한 로컬 상점 30여 곳의 위치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로컬 상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APEC를 계기로 황리단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로컬 상점을 많이 방문해주셨으면 좋겠고, 이를 위해 로컬 상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네이버를 포함해 여러 기관과 협력 관계를 넓혀 판매 채널을 늘리는 등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APEC 기간 진행 중인 비로컬위크 행사 종료 후에도 김 사장과 같은 경주 지역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등 플랫폼 활용 교육 및 컨설팅을 1년 간 지속 지원하는 등 지역 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별취재단=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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