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손아섭 대신 황영묵이 1번… 김경문 감독이 밝힌 타순 변경 이유[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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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대패를 당한 한화 이글스가 2차전 선발 라인업 변화를 가져갔다.
베테랑 리드오프 손아섭이 6번타자에 배치되고 1번타자 자리에는 황영묵이 들어갔다.
한화는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 원정경기를 펼친다.
플레이오프에서 불펜투수로 활약했던 문동주가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4.1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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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대패를 당한 한화 이글스가 2차전 선발 라인업 변화를 가져갔다. 베테랑 리드오프 손아섭이 6번타자에 배치되고 1번타자 자리에는 황영묵이 들어갔다.
한화는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 원정경기를 펼친다.

최근 수년간 하위권에 머물렀던 한화는 올 시즌 강력한 선발진을 앞세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승2패로 제압하고 2006시즌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기대감을 안고 임하게 된 한국시리즈. 그런데 한화는 1차전에서 2-8 대패를 당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불펜투수로 활약했던 문동주가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4.1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타선도 2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는 2차전에 1차전과 다른 라인업을 가져갔다. 황영묵(2루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손아섭(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리드오프로 황영묵 타구가 나오며 하주석을 유격수로 보낸 것이 눈에 띈다. 황영묵은 LG 선발투수 임찬규에게 올 시즌 타율 0.286(7타수 2안타) OPS(장타율+출루율) 1.015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경문 감독은 "(임찬규의) 강약조절 투구에 타자들이 타이밍을 못맞췄다"며 "항상 말씀드리지만 원정에서는 공격에서 점수를 내야 이긴다. (황)영묵이가 상대 투수(임찬규)한테 공격을 잘했더라. 그래서 타순 변화를 주며 1번에 배치했다. 타자들이 잘 쳐서 뒤에서 류현진을 잘 받쳐줬으면 좋겠다"고 타순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류현진이 4일 쉬고 던지는 것보다는 5일 쉬고 투구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류현진이 추운 날씨 속에 부담없이 던져줬으면 좋겠다"며 "오늘(27일)은 그래도 선발투수가 5회까지 던지는 것을 생각한다. 이후 (불펜투수 투입은) 이닝과 타순에 따라서 생각하고 있다"고 류현진의 호투에 기대를 걸었다.
한편 이날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은 올 시즌 9승7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며 한화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끌었다. 더불어 LG전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25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08로 강점을 나타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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