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투극 → 경찰 투입 → 전쟁터 됐다…비니시우스, 레알 이겼는데 폭탄 투하 "감히 날 빼? 이적 선언"

조용운 기자 2025. 10. 27.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과 못지않게 뒷이야기에서도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 더비의 주인공이 됐다.

레알은 2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친 FC바르셀로나와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교체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백업 골키퍼 안드리 루닌이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 알레한드로 발데와 거친 언쟁을 벌였다.

후반 25분 알론소 감독은 비니시우스를 빼고 호드리구를 투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에서 웃었다.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2-1로 제압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결과 못지않게 뒷이야기에서도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 더비의 주인공이 됐다.

레알은 2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친 FC바르셀로나와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22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레알은 38분 페르민 로페스에게 한 점 허용했으나 주드 벨링엄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시종일관 치열하게 진행된 라이벌전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페드리가 오렐리앙 추아메니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며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 장면을 계기로 양 팀이 한꺼번에 들끓었다.

벤치가 폭발했다. 교체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백업 골키퍼 안드리 루닌이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 알레한드로 발데와 거친 언쟁을 벌였다. 그러다 양측 코칭스태프까지 뛰어나오면서 경기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부상 중이던 뤼디거와 알라바, 바르사의 하피냐와 가르시아까지 가세하며 충돌은 걷잡을 수 없었다.

▲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에서 웃었다.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2-1로 제압했다.

결국 경찰이 투입됐다. 심판은 더 이상 시간을 주지 않았다. 경기를 그대로 끝내며 사태를 진정시켰지만, 이미 경기장은 폭풍의 한복판이었다.

라커룸으로 향하던 중에 또 다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레알의 다니 카르바할이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을 향해 손가락으로 ‘쉿’ 제스처를 보냈다. 야말은 경기 전 자신의 SNS 라이브에서 “레알은 불평만 하는 도둑들”이라며 조롱했다.

이를 지켜본 비니시우스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터널 입구에서 야말에게 같은 손짓을 날리며 거세게 항의했고, 레알 코칭스태프 네 명이 달려들어 그를 말려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긴장은 그대로였다.

라리가 사무국은 양팀의 충돌에 대해 “추가 징계는 없다”고 발표했지만, 불씨는 남았다. 추아메니는 “야말의 말은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다”며 웃어넘겼지만, 바르셀로나의 더용은 “카르바할의 행동은 불필요했다. 그런 건 경기장 밖에서 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여러모로 어수선한 가운데 비니시우스는 소속팀에 폭탄을 던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비니시우스가 사비 알론소 감독의 교체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고 전했다.

▲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에서 웃었다.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2-1로 제압했다.

후반 25분 알론소 감독은 비니시우스를 빼고 호드리구를 투입했다. 예상보다 빠른 교체였다. 비니시우스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나? 나라고?”를 반복했고, 벤치로 향하지도 않은 채 곧장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경기 후 DAZN에는 비니시우스의 분노가 그대로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비니시우스는 “항상 나야! 팀을 떠날 거야, 가야겠어”라고 말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 장면은 단순한 감정 폭발을 넘어 향후 팀 내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비니시우스의 재계약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며, 계약 기간도 2년도 채 남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발생한 새로운 감독과 긴장과 공개적인 불만 표출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에서 웃었다.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2-1로 제압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