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꼴찌, 이재성은 강등권…소속팀 부진에 속앓이

황민국 기자 2025. 10. 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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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을 누비는 태극전사들이 소속팀 부진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황희찬(29·울버햄프턴)은 종아리 부상을 딛고 복귀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황희찬은 27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번리와 홈경기에 후반 23분 존 아리아스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희찬의 출전은 지난 5일 브라이턴과 7라운드 선발 출전 이후 처음이다. 황희찬은 이달 A매치 소집으로 귀국해 축구대표팀에서 훈련을 소화하다가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브라질과 파라과이와 10월 2연전을 모두 건너 뛰었다.

황희찬은 소속팀에 복귀해서도 19일 선덜랜드전을 뛰지 못했는데 번리전 출전으로 20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황희찬은 2-2로 맞선 상황에서 역전골을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종료 직전 번리의 라일 포스터에게 결승골을 헌납해 2-3으로 졌다. 울버햄프턴은 개막 9경기 연속 무승(2무7패)이라는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약체인 번리(16위·3승1무5패)에도 패배하면서 2부 강등의 공포만 깊어지게 됐다.

이재성(앞) | EPA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재성(33·마인츠)도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재성은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1-2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왼쪽 측면 날개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42분 아르노 노르당과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재성은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가 영점이 맞지 않으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마인츠 역시 1-0으로 앞서가다 전반 종료 직전 크리스 퓌리히에게 동점골, 후반 34분에는 데니츠 운다프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4연패를 빠진 마인츠는 승점 4점으로 강등권인 16위 탈출에 실패했다. 분데스리가는 17~18위는 2부로 자동 강등되고, 16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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