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명칭 복원 62년만…민주 “노동 존중받는 한국 만들겠다”

윤상호 2025. 10. 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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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노동절 명칭 복원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은 1923년부터 매년 5월 1일을 노동절로 기념하다가 1963년 근로자의 날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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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문제 바로잡고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하겠다”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한 의원들이 4박 5일간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거쳐 5개의 법안 처리를 끝낸 뒤 본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절 명칭 복원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은 1923년부터 매년 5월 1일을 노동절로 기념하다가 1963년 근로자의 날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해 사용했다. 명칭 복원은 무려 62년만이다.

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내란을 넘어 새로운 한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의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는 일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향후 윤석열 정부 기간 동안 역대 최고를 기록한 임금체불 문제를 바로잡고 교사와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등 노동자 권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961년 5·16 쿠데타를 통해 헌법 효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해산한 박정희는 스스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돼 대한노총을 포함한 기존 노동단체들을 해산했다”며 “노동절 역시 그 과정에서 1963년 근로자의 날로 변경돼 지금까지 이어졌다. 근로자의 날은 그 자체로 독재에 의한 헌정 파괴와 노동자의 노동3권 침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어두운 기억의 일부”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과 근로복지공단 등의 노동자 대표성 강화를 위한 노동이사제 4법도 통과됐다”며 “향후 윤석열 정부 기간 동안 역대 최고를 기록한 임금체불 문제를 바로잡고 교사와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등 노동자 권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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