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러 직항 재개 논의 중”… 3년 반 만의 하늘길 복원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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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한국과의 직항 노선 재개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한국과의 직항 재개 의사를 공식 언급한 것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이다.
당시 러시아 항공편은 유럽 각국의 제재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한국 노선 역시 중단됐다.
다만 지난해 6월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가 "문화·인도주의·인적 교류 회복을 위해 직항 노선 복원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어 외교·항공 실무 협의가 병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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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한국과의 직항 노선 재개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27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항공사 간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많은 부분이 당국의 결정에 달려 있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한국과의 직항 재개 의사를 공식 언급한 것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이다. 당시 러시아 항공편은 유럽 각국의 제재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한국 노선 역시 중단됐다. 이번 발언은 약 3년 반 만의 복원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루덴코 차관은 구체적인 협상 단계나 재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해 6월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가 “문화·인도주의·인적 교류 회복을 위해 직항 노선 복원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어 외교·항공 실무 협의가 병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번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여전히 한국의 제재 대상국에 포함돼 있으며, 한국의 대러 수출 제한 품목이 1402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양국 간 직항 중단과 상호 결제 제한 등 정부 간 협력 체계가 여전히 대부분 멈춘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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